일회용 생수병의 미세플라스틱이 생식 건강에 미치는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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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생수병의 미세플라스틱이 생식 건강에 미치는 위험

코인개미 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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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구에 따르면, 일회용 생수병에서 발생하는 미세플라스틱이 인간 건강과 생태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캐나다의 콩코디아대학교 연구팀은 국제 학술지인 '위험물질 저널'에 발표된 논문을 통해 이러한 위험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는 충격적이다. 사람은 매년 약 3만9000개에서 5만2000개의 미세플라스틱 입자를 섭취하며, 생수를 주로 마시는 경우 수돗물을 소비하는 사람보다 최대 9만 개 더 많은 플라스틱 입자를 몸에 들여오게 된다.

미세플라스틱은 일반적으로 1μm에서 5mm 크기의 플라스틱 조각을 의미하며, 나노플라스틱은 이보다 더 작은 사이즈로 10nm에서 1μm까지 정의된다. 특히 나노플라스틱은 크기가 작아 체내 침투력이 강해 더욱 위협적이다. 연구에 따르면, 일회용 생수병에서 방출되는 미세·나노 플라스틱은 인체에 잠재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호흡기 질환, 생식 문제, 신경독성 및 발암성 등의 다양한 만성 건강 문제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이 연구는 전 세계적으로 일회용 생수병에서 배출되는 미세·나노 플라스틱의 영향을 141편 이상의 과학 논문을 분석함으로써 도출되었다. 현재 생수병 사용이 증가하면서 대량 생산된 플라스틱은 매립지와 해양 생태계에 축적되며, 생물 다양성에 위협이 되고 있다. 연구팀은 이러한 미세·나노 플라스틱이 해양 생태계, 물고기 및 인간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보다 심층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결국, 미세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시급함을 인식해야 할 시점이다. 연구팀은 규제의 부재와 대중 인식 부족을 지적하며, 포괄적인 규제 마련과 더불어 대중의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따라서 미세플라스틱의 장기적인 건강 위험을 줄이기 위해 정책 입안자와 연구자들이 나서야 한다는 호출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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