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홍, KPGA 경북오픈 1라운드에서 7언더파 기록하며 리더보드 선두

프로 골퍼 박준홍이 1일 경북 예천의 한맥CC에서 열린 KPGA 경북오픈 1라운드에서 인상적인 성적을 거두었다. 그가 기록한 7언더파 65타는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그는 리더보드의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이날 경기 동안 짙은 안개와 그로 인한 9차례의 지연이라는 어려움속에서도 그의 플레이는 빛을 발했다.
박준홍은 국가대표 출신으로, 2022년 KPGA 투어에 데뷔하였다. 그의 경력 중 최고 성적은 2023년 제66회 KPGA 선수권 대회에서의 준우승과 지난 4월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현재 그는 제네시스 포인트에서 51위(1180.5점)와 상금랭킹 22위(1억7127만3701원)에 올라 있다.
경기 후 박준홍은 "전체적으로 샷이 잘 됐다"고 말하며, 특히 안정적인 티샷과 큰 실수 없이 경기를 마무리한 것에 대해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또한 "안개로 출발 시간이 지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모든 부분이 잘 맞아 떨어져 만족스러운 스코어를 기록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2라운드 전략에 대해 "원래부터 공격적인 스타일이기 때문에 내일도 필요할 때는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준홍은 "리더보드의 선두에 있다 하더라도 욕심을 내지 않겠다. 모든 것을 잊고 최선을 다하는 것에 집중하겠다"고 말하며 각오를 밝혔다.
이번 대회가 신설된 만큼, 박준홍을 포함한 여러 선수들의 열띤 경쟁이 기대된다. 많은 골프 팬들은 그가 향후 라운드에서도 좋은 성적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귀추가 주목하고 있다. 박준홍의 놀라운 퍼포먼스가 이번 KPGA 경북오픈에서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