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급등, 미국 정부 셧다운 여파로 12만3400달러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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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급등, 미국 정부 셧다운 여파로 12만3400달러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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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8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사상 최고가 랠리를 기록하며 현재 12만34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미국 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으로 인해 글로벌 투자자들이 금과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수요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 하락했지만, 7일 전과 비교하면 10.26% 상승했으며, 지난해 같은 시점과 비교하면 무려 99.28%의 상승폭을 보였다. 비트코인은 지난 5일에는 12만5559달러로 치솟으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24시간 전 대비 0.42% 감소했으며, 리플(-0.46%), 테더(0.02%), BNB(0.72%), 솔라나(-1.09%) 등 주요 가상자산들도 대부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세계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러한 비트코인의 상승은 미국 정부의 셧다운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전 자산으로 여겨지는 금과 가상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미국 노동통계국은 지난 3일 셧다운으로 인해 예정된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미뤄야 했다. 이로 인해 금 가격 또한 월요일에 온스당 3900달러를 돌파하며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BTC마켓의 애널리스트인 레이첼 루카스는 "차후 13만5000달러에서 저항선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상승 모멘텀이 계속 유지된다면 15만 달러를 넘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레버리지 포지션이 누적되고 있어 급반전 시 변동성이 더욱 확대될 위험이 있다"는 경고도 함께 전했다.

현 옵션 시장에서는 매수(Call) 옵션이 전체 미결제약정의 60%를 차지하고 있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루카스 애널리스트는 "이는 투자자들의 강한 확신을 반영하지만, 동시에 모멘텀이 멈출 경우 연쇄적인 청산 위험을 높이는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투자자들은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 추세와 함께 시장의 변동성을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할 시점에 직면해 있다. 비트코인의 상승 랠리가 지속될 것인지 아니면 레버리지 포지션의 영향으로 인한 급변이 나타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가상자산 시장은 앞으로의 흐름이 더욱 흥미로운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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