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촨성 간쯔장족자치주에서 규모 5.4의 지진 발생, 5년 사이 최대 규모 기록
코인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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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9

중국 쓰촨성의 남서부 고원지대에 위치한 간쯔장족자치주에서 5.4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최근 5년 동안 해당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기록되며, 지진의 진앙지는 신룽현 인근으로 밝혀졌다.
9일 발표된 중국지진대망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진원 깊이는 약 10㎞로 나타났으며, 구체적인 진앙지는 북위 30.84도와 동경 99.86도에 위치하고 있다. 지진이 발생한 간쯔장족자치주는 험준한 산악지형을 가지고 있으며, 남쪽으로는 윈난성과, 서쪽으로는 티베트와 접경하고 있다.
지진 발생 후, 지역 주민들은 불안과 두려움 속에서 여진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지진대망은 최근 5년간 신룽현 주변 200㎞ 이내에서 규모 3 이상의 지진이 23건 발생했음을 알려, 해당 지역이 지진 활동이 활발한 지역임을 강조하였다. 5.4의 지진 규모는 지역 주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으며, 이로 인해 피해 상황 및 인명 피해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또한, 전문가들은 쓰촨성이 지진대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지진 활동이 예상된다고 경고하였다. 따라서 지역 내 안전 점검이 필요하고, 정부 및 지자체는 비상 대응 체계를 강화해야 할 것이다.
이번 지진과 관련하여 아직까지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고 있지만, 지역 주민들은 대피소로의 이동 및 긴급 상황에 대비한 준비를 철저히 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관련 기관은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