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평화상 회의실 125년 만에 첫 공개…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 수상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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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평화상 회의실 125년 만에 첫 공개…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 수상자로 선정

코인개미 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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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평화상 회의실이 최초로 언론에 공개되면서 125년의 역사를 기록했다. 이번 공개는 2023년 10월 6일 오슬로에 위치한 노벨연구소에서 노르웨이 노벨위원회의 회의가 진행되기 전 촬영된 영상으로, BBC의 보도를 통해 전 세계에 알려졌다.

지금까지 노벨위원회는 회의 진행 과정을 비밀에 부쳐왔고, 외부에 회의 장면을 공개한 적은 없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위원들의 모습과 함께 고풍스러운 회의실 내부가 담긴 영상이 일부 언론에 얼굴을 드러냈다. 영상에서는 샹들리에와 오크나무 가구로 장식된 공간 속에 알프레드 노벨의 초상화와 역대 수상자들의 사진이 걸려 있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과 사무총장은 커피를 나누며 담소를 나눈 뒤, 수개월 이어온 수상자 선정 과정의 최종 논의에 착수했다고 전해진다.

이 회의를 주도한 예르겐 바트네 프뤼드네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 위원장은 "우리는 열띤 분위기 속에서 토론하고 언쟁하며 결정에 이른다"고 표현하며, "합의에 기반한 문명화된 방식으로 매년 결정을 내리려는 노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3년 노벨평화상은 베네수엘라의 여성 야권 지도자인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58)에게 돌아갔다. 그녀는 베네수엘라의 권위주의 통치자인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에 맞서 민주화를 위한 투쟁을 벌이고 있는 정치인이다. 노벨위원회는 그녀를 "용감하고 헌신적인 평화의 수호자"로 평가하며, "짙어지는 암흑 속에서도 민주주의의 불꽃을 계속해서 타오르게 한 여성"이라고 밝혀 여전히 활발한 민주화 운동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notably, 트럼프 대통령의 수상이 기대되었으나, 결국 수상의 영예는 마차도에게 돌아갔다.

이번 회의실 공개는 투명성 있는 사회를 위한 중요한 첫 발로 평가되며, 향후에도 노벨위원회의 결정 과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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