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11년 전 사망한 이스라엘 군인 시신 송환
이스라엘 군 소속 하다르 골딘 중위의 시신이 하마스에 의해 송환되었다. 하다르 골딘 중위는 2014년 8월 1일 가자지구 라파에서의 땅굴 작전 중 하마스와의 교전에서 전사한 인물로, 그의 시신 송환은 11년여 만에 이루어졌다. 이스라엘 군은 하마스가 인계한 시신을 유전자 분석을 통해 골딘 중위로 확인하였으며, 이는 중동 지역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의미 있는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재점화된 가자전쟁은 이미 심각한 인명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 보건 당국의 자료에 따르면, 전쟁 발발 이후 가자지구에서 약 6만9천 명의 팔레스타인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많은 이들이 사망하게 한 전투와 공습의 결과로, 사망자의 절반 정도가 여성과 어린이로 확인되고 있다.
하마스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중재로 실시된 협상에서 생존 인질과 사망자의 송환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생존 인질 20명은 풀려났으며, 이스라엘은 약 2000명의 팔레스타인 포로를 석방하였다. 현재까지 28명의 사망 인질 중 24구의 시신이 송환되었고, 4구는 아직 송환되지 않은 상태이다. 이들 4구에는 태국인 농업 노동자도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가자지구에서 이뤄지는 분쟁의 국제적 영향을 시사한다.
이스라엘 정부는 자국민 인질 시신 1구의 송환에 대해 팔레스타인 시신 15구를 송환하기로 합의했다. 지금까지 이스라엘은 300명의 팔레스타인 시신을 돌려줬으며, 이 중 확인된 신원은 89구에 불과하다. 이러한 상황은 사망자 통계의 혼란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으며, 통계나 민간인과 전투원의 사상자 구분이 애매한 점 역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최근 많은 시신이 부서진 건물 잔해에서 발견되면서 사망자 숫자가 증가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전투가 계속되는 가운데, 각국의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전쟁의 여파는 단순한 인명 피해에 그치지 않으며, 대규모 재난 지역에서의 도움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으로, 국제 사회의 관심과 긴급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