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대한 중국의 군사적 경고 수위 상승, 다카이치 총리 발언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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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대한 중국의 군사적 경고 수위 상승, 다카이치 총리 발언 이후"

코인개미 0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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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이 최근 일본에 대한 군사적 경고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이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과 관련한 무력 개입 가능성을 언급한 이후의 일로, 중국 인민해방군은 각 전구에서 무장 훈련 영상을 공개하며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 중국군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연이어 관련 콘텐츠를 배포하며, 일본 정부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담고 있다.

20일 베이징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7일 "대만이 중국의 공격을 받을 경우 일본이 자위권 차원에서 무력 개입할 수 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후 중국군은 남중국해 행선지에서 무장 훈련 영상과 대일 경고 문구가 포함된 콘텐츠를 잇따라 게시하고 있다. 예를 들어, 중국의 남중국해 함대에서 공개된 영상에는 무장한 군인이 "전투가 시작되면 언제든지 준비가 되어 있다"며 전투 준비 태세를 강조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항공모함 복귀 비행기와 실제 전투 훈련 장면도 선보였다.

또한, 남부전구 공군은 '건방 떨지 마(別太狂)'라는 제목의 랩 영상을 공개했으며, 이는 정밀 비행과 사격 훈련 장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영상에서는 "혹독한 훈련을 통해 얻은 실력을 너희가 함부로 날뛰게 두겠느냐"는 경고성 메시지도 포함되어 있다. 동부전구에서는 '만약 가서 돌아오지 못하더라도'라는 제목의 뮤직비디오를 올려 결의와 희생을 강조하는 내용이 담겼다.

중부전구 공군은 17일 게시물에서 "총은 이미 장전됐고 언제든 승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더욱이, 인민해방군의 공식 계정은 항모 갑판에서의 탄약 운반 및 다양한 전투기 비행 장면을 공개하며 긴장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13일에는 일본어로 "일본이 대만해협 정세에 개입하면 중국은 절대로 정면에서 공격할 것"이라며 일본에 대한 강력한 경고를 전달하기도 했다.

중국 정부의 내부에서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인민해방군 기관지 해방군보는 16일, 일본이 무력 개입을 할 경우 일본 국민과 국가가 모두 재난을 겪을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또한, 중국 국방부는 일본의 무리한 행동이 중국군의 방비 앞에서 끔찍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중국군은 실제 훈련도 강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장쑤성 옌청 해사국은 서해에서 실탄 사격 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하였으며, 롄윈강 해사국 또한 서해 남부에서 사격 훈련을 예고했다. 최근에 취역한 중국의 세 번째 항공모함 '푸젠함' 역시 서해에서 첫 실전 훈련을 수행한 바 있다. 이처럼 군사적 압박이 지속됨에 따라 지역의 긴장감은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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