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주짓수 챔피언, 성추행범 제압 후 시민들로부터 찬사 받아
최근 런던의 한 역에서 발생한 성추행 사건에서 브라질 주짓수 챔피언이 용기 있는 행동으로 범죄자를 제압해 경찰에 인계한 사실이 주목받고 있다. 10대 소녀가 "이 남자가 내 엉덩이를 만졌다"고 외치는 소리를 들은 주짓수 챔피언 이반 스코코는 상황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즉시 개입하기로 결심했다.
사건은 지난 5일 저녁, 런던 도심의 한 기차역 인근에서 발생했다. 크로아티아 출신의 스코코는 체육관에서 훈련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소란이 일어나는 것을 목격했다. 그는 2025년 브리티시 오픈, NAGA 런던, IBJJF 런던 폴 오픈 등 여러 주요 대회에서 우승한 실력 있는 주짓수 검은 띠 유단자이다.
용의자는 두 명의 10대 소년이 항의하자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주먹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스코코는 이 모습을 보고 "어린 소년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걸 보니 그 남자를 반드시 제압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신장 약 190cm의 체격을 가진 그는 순간적으로 다리걸기 기술을 사용하여 용의자를 바닥에 넘어뜨리고, 그를 제압한 뒤 경찰에 범죄자를 인계했다.
이 사건은 대중의 큰 주목을 받았고, 많은 시민들이 스코코의 용감한 행동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스코코는 "누구도 이런 잘못된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며, 일반인들도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온라인 강좌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그가 직접 제압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소셜 미디어에서 화제가 되며, 누리꾼들은 그의 용기 있는 행동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더욱이, 그는 불과 한 달 전에도 런던 버러 역에서 망치를 가지고 소매치기를 시도하던 범죄자를 제압한 경험이 있다. 이처럼 단기간에 두 차례나 범죄자를 제압한 그는 지역 사회에서 '시민 영웅'으로 칭송받고 있다. 사람들은 스코코의 행동을 보며 "쉽지 않은 상황에서 용기를 내준 것이 정말 대단하다", "이런 따뜻한 소식이 필요하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범죄 제압을 넘어서, 사회 전반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함께, 개인의 용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다. 스코코의 행동은 많은 이에게 감동을 주며, 그가 전파하고자 하는 '자신을 보호하는 법'에 대한 메시지가 더욱 널리 퍼지기를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