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대 총격 사건, 용의자 신원 확인… 수사 진전에도 어려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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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대 총격 사건, 용의자 신원 확인… 수사 진전에도 어려움 지속

코인개미 0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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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이비리그의 명문 대학교인 브라운대에서 발생한 집단 총격 사건의 수사가 엿새째 이어지고 있으며,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바탕으로 용의자를 특정했다고 미국 CNN이 보도했다. 수사 당국은 이 용의자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그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사건은 지난 13일 브라운대의 배러스앤드홀리 공학관 내 한 교실에서 발생했다. 이 자리에서 경제학 과목 조교가 학생들의 기말고사 대비 복습을 진행 중이던 중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학내 공화당 조직의 부회장인 엘라 쿡과 신경외과 의사지망생인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무함마드 아지즈 아무르조코브 등 2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을 입었다. 현재 부상자 중 3명은 퇴원하였고, 6명은 안정된 상태로 치료 중이다.

수사에 직면한 어려움 중 하나는 사건 발생 당시의 감시 카메라 영상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한 남성을 구금했으나, 해당 인물이 범죄와 관련이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석방했다. 로드아일랜드주 법무부 장관인 피터 네론하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건물은 캠퍼스 가장자리에 위치해 있으며, 오래된 건물에 위치해 감시 카메라의 수가 제한적이라고 언급했다. 캠퍼스에는 1200개의 감시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으나, 전체 250여 개 건물을 커버하기에는 부족한 상황이다.

올해 미국에서 발생한 집단 총격 사건은 300건을 넘었고, 그 중 교내에서 발생한 사건이 최저 75건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총기 폭력의 심각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한편, AP통신은 브라운대 총격 사건이 발생한 이틀 후, 약 80km 떨어진 매사추세츠주 브루클라인에서 피살된 MIT 교수 사건과의 연관성도 수사당국이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누노 루레이로 교수는 자택에서 총격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결국 사망하였다. 두 사건 간의 연관성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다.

이번 사건은 미국 내 총기 폭력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으며, 대학 캠퍼스 내에서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추가적인 조치와 예방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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