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칸소주에서 2.6조원 파워볼 잭팟 당첨자 탄생…크리스마스 전야의 기적
미국 아칸소주에서 판매된 복권이 크리스마스 전야에 1등 당첨자를 배출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회차의 파워볼 복권 추첨에서 1등 당첨자는 무려 18억 달러, 즉 한화로 약 2조6000억원에 달하는 잭팟의 주인공이 되었다. 최근 수개월 동안 46회 연속으로 무당첨이 이어지며 상금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끝에, 이번 잭팟은 파워볼 역사상 두 번째로 큰 금액에 도달했다. 역대 최고 기록은 2022년 캘리포니아주에서 나온 20억4000만 달러를 차지하고 있다.
파워볼은 미국 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복권 중 하나로, 복권 한 장의 가격은 2달러에 불과하다. 이 복권은 45개 주뿐만 아니라 워싱턴 D.C., 푸에르토리코,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추첨은 매주 월요일, 수요일, 토요일의 3회 진행되어 일반인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1등에 당첨되기 위해서는 1부터 69까지의 숫자 중 다섯 개의 흰색 공 번호와 1부터 26까지의 빨간색 파워볼 번호를 모두 맞춰야 한다. 이 모든 조건을 충족할 확률은 약 2억9220만 분의 1에 달해, 사실상 기적에 가까운 행운이라고 볼 수 있다.
이번 당첨자는 상금을 수령하는 방법도 선택할 수 있다. 29년에 걸쳐 연금 형태로 나눠 받을 경우 전체 금액인 18억 달러를 지급받으며, 일시금을 선택할 경우 세전 기준으로 약 8억3490만 달러를 한 번에 수령할 수 있다. 대체로 과거 당첨자들은 분할 지급 대신 일시금을 선택해왔다.
이번 과감한 잭팟 당첨 소식은 크리스마스 전야에 새로운 희망과 기적을 제공하며, 현지 언론에서는 "최고의 성탄절 선물"이라는 반응이 일고 있다. 이로 인해 미국 전역에서 다시 한 번 파워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수개월 동안 무당첨으로 지친 많은 사람들은 이번 당첨 소식에 큰 기대감을 갖게 되었고, 앞으로의 복권 구매 열풍이 재현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