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들의 팔란티어 매수가 급증하며 고평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상승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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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들의 팔란티어 매수가 급증하며 고평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상승세 지속

코인개미 0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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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업인 팔란티어를 둘러싼 고평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올해에도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강하게 이어지고 있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반다트랙의 자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올해 초 이후 약 80억 달러어치의 팔란티어 주식을 사들였다고 한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80% 이상, 2023년과 비교했을 때는 약 400% 증가한 수치이다.

올해 팔란티어는 개인투자자 순매수 기준에서 상위 5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며, 다른 인기 기술주인 테슬라와 엔비디아,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와 함께 순매수 상위권을 형성할 예정이다. 반다트랙의 비라지 파텔 리서치 부문 부대표는 "개인투자자들에게 팔란티어는 AI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에 힘입어 팔란티어의 주가는 올해에만 150% 이상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최근 3년 동안 누적 상승률은 약 3000%에 달하며, 같은 기간 동안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를 각각 80%와 120% 웃도는 성과를 거두었다.

팔란티어는 정부와 대기업의 데이터를 분석하는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회사로, 정부와 민간 기업 모두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는 사업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구조는 연간 보고서에서 '정체가 모호한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소프트웨어 업종의 전문 투자은행가 팩스턴 얼은 "팔란티어의 사업 모델은 매우 견고하다"며, 페라리와 웬디스 등 다양한 민간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매출원이 군수 부문에만 국한되지 않음을 강조했다.

특이하게도 팔란티어는 일반적인 기업과는 다르게 실적 발표 후 애널리스트들과의 질의응답 외에도 개인투자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CEO는 지난해 말 개인투자자들에게 직접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개인투자자들의 관심과 달리 월가의 시각은 더욱 신중하다. 금융정보업체 LSEG에 따르면, 팔란티어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투자의견은 '보유'로, 투자은행 DA 데이비슨의 애널리스트 길 루리아는 팔란티어의 최근 12개월 주가수익비율(PER)이 약 450배로, S&P500의 평균인 28배를 훨씬 초과하여 "기관투자자들에게는 매력적인 투자 대상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인공지능 산업의 거품을 우려하는 시각이 존재하고, 영화 '빅쇼트'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마이클 버리는 팔란티어의 높은 PER을 근거로 숏 포지션을 구축했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다소 엇갈리는 전망 속에서도, 개인투자자들의 팔란티어에 대한 신뢰는 여전히 높은 상태로 보이며, 향후 주가 동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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