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워싱턴 개선문 건설 두 달 내 시작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D.C.에 세워질 '워싱턴 개선문'의 건설이 두 달 이내에 시작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지난달 31일 미 정치 매체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개선문건설에 대해 "아직 시작되지는 않았다. 앞으로 두 달 안의 어느 시점에 건설이 시작될 것"이라며, 이 프로젝트가 "아주 훌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개선문 건설은 프랑스 파리 개선문과 유사한 형태로 설계되며, 미국의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몇 달 동안 개선문의 모형을 공개하며 해당 계획을 홍보해 왔으며, 개선문이 들어설 후보지역으로는 링컨기념관과 알링턴 국립묘지 부근이 검토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개선문이 미국의 역사와 군인들의 헌신을 기리는 애국적 랜드마크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그러나 건설 비용, 미적 완성도, 그리고 행정부가 대규모 건설을 추진할 권한에 대한 우려도 피할 수 없다. 많은 시민과 전문가들은 이러한 프로젝트가 금전적 및 행정적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건설이 실제로 이루어질 수 있을지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서 오는 6월 14일, 미국 '국기의 날'이자 그의 생일을 기념해 백악관에서 이종격투기(UFC) 이벤트가 열릴 예정임을 밝혔다. 그는 이번 이벤트에서 약 10개 경기 정도가 진행될 것이며, 모든 경기는 챔피언십 수준의 선수들만 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표적인 UFC 인물인 다나 화이트가 출전 선수를 선별할 것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번 6월 14일 행사와 워싱턴 개선문 건설은 모두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프리덤 250'이라는 비당파적 조직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 프로젝트가 단순한 건축물을 넘어서 미국의 정체성과 역사, 그리고 그의 정치적 유산이 얽힌 중대한 회의가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