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차기 Fed 의장 후보는 준비 중", 해싯은 "독립적 인물 필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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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차기 Fed 의장 후보는 준비 중", 해싯은 "독립적 인물 필요" 강조

코인개미 0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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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후보로 이미 특정 인물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곧 후보를 발표할 것"이라며 "적임자라고 생각하는 인물이 있지만, 현재로서는 그 이름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고려 중인 후보 리스트에는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크리스토퍼 월러 Fed 이사, 케빈 워시 전 Fed 이사, 릭 리더 블랙록 채권 최고투자책임자(CIO)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한때 해싯 위원장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주목받았으나,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당신이 알고 싶다면 지금 자리(NEC 위원장)에 계속 있기를 바란다"는 발언을 하며 불확실성을 더했다. 블룸버그 통신의 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내린 결정에 대해 다소 불만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도 "내 머릿속에 후보가 한 명으로 좁혀졌다"고 언급하며, 리더 CIO를 "매우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해싯 위원장은 CNBC에 출연해 "새로운 Fed 의장은 중앙은행의 책무를 존중하는 독립적인 인물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Fed 의장직을 역임했던 앨런 그린스펀과 같은 인물이 필요하다며, 그린스펀은 경제 과열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으면서도 경제를 활발히 운영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CNBC 인터뷰를 통해 그린스펀 전 의장과 유사한 인물을 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리더 CIO에 대해서는 "그와는 오랜 친구이며 최고의 채권 전문가"라고 칭찬하면서, 그의 자질을 높이 평가했다. 이러한 발언은 리더 CIO의 향후 Fed 의장 후보로서의 가능성을 암시한다.

온라인 예측 시장 폴리마켓에 따르면, 10일 전에는 3%에 불과했던 리더 CIO의 차기 Fed 의장 지명 확률이 현재 30%로 급등했으며, 한때 85%에 달했던 해싯 위원장의 지명 확률은 6%로 떨어졌다. 이러한 변화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정책 방향에 따라, 후보들의 지명 가능성이 날로 달라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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