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클레르 필요 없다, 한국 여성처럼만"…중국서 대세로 떠오른 '못생긴 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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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클레르 필요 없다, 한국 여성처럼만"…중국서 대세로 떠오른 '못생긴 패딩'

코인개미 0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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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에서 '못생긴 패딩'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한국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퍼진 투박한 스타일의 패딩으로, 실용성을 중시하는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국의 한 시사 주간지인 신저우칸(新周刊)에서는 "중국 중산층 사이에서 한국 여성들의 실용적인 패딩 차림이 확산하고 있다"는 보도를 했다.

지금까지 중국에서 패딩 브랜드는 경제적 지위를 나타내는 상징으로 여겨졌고, 비싼 패딩은 체면을 유지하는 수단으로 인식되어왔다. 그러나 최근 젊은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도 충분한 보온 효과를 제공하는 겨울옷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패딩의 디자인 요소가 복잡할수록 가격이 높아지지만, 만족도는 오히려 낮아지는 경향이 발견되면서 고가 패딩에 대한 환상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같은 트렌드 속에서 고가 브랜드의 성장세는 둔화되고 있는 반면, 저가·실용형 제품은 안정적인 수요를 보이고 있다. 최근 중국 전자상거래 행사에서 판매량이 높은 패딩 제품 중 다수가 300위안(약 6만원) 이하의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매체는 "명품 패딩으로 여겨지는 캐나다구스와 몽클레르의 성장세가 떨어지고 있다"며, 수백 위안대의 기본형 패딩이 품귀 현상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겨울 중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패딩은 일반적으로 투박한 디자인과 부피감 있는 실루엣이 특징으로, 착용 시 둔해 보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세련된 외형을 중시하던 젊은 여성들조차 보온을 우선으로 고려하는 경우가 많아졌으며, 장식이 없는 기본형 패딩을 선호한다. 특히 '갈비 패딩'이라고 불리는 촘촘한 가로 퀼팅 디자인은 과거 부모 세대의 옷 스타일이 다시 유행하게 된 과정을 보여준다.

또한, 한류의 영향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한국 연예인들이 착용한 패딩 제품이 중국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점이 분석되었다. 보도의 마지막에서는 "눈에 띄지 않지만 확실히 따뜻한 옷이 합리적인 선택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았다"며 "현재 출퇴근길에는 검은색 기본형 패딩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고 전했다.

결론적으로, 비싼 패딩이 성공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과거와는 달리, 이제는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실용성과 경제성을 반영한 소비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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