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한국 금메달 3개 목표로 시작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 한국 시간으로 7일 오전 4시(현지시간 6일 오후 8시)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갖는다. 이번 대회는 총 92개국에서 약 2900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22일까지 8개 종목, 16개 세부 종목에서 총 116개의 금메달이 결정될 예정이다.
이탈리아에서 20년 만에 열리는 세 번째 동계올림픽이며, 과거 1956년 코르티나담페초와 2006년 토리노에서 개최된 바 있다. 개회식 장소인 산시로는 AC밀란과 인터밀란의 홈구장으로, 창립 100주년을 맞은 역사 깊은 경기장이다.
개회식에는 약 1200명의 출연자가 무대에 올라 이탈리아의 음악적 유산을 대표하는 머라이어 캐리, 안드레아 보첼리, 랑랑 등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이탈리아 출신 연출가 마르코 발리치가 총연출을 맡아 '조화'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은 총 130명의 선수단을 파견하여 금메달 3개 이상, 종합 순위 10위 이내의 목표를 세우고 있다. 남녀 주장을 맡은 이상호와 최민정이 중심이 되어, 메달 레이스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쇼트트랙에서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최민정은 이번 대회에서 특별한 주목을 받고 있다.
쇼트트랙종목은 한국의 전통적인 강세 종목으로, 총 9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으며, 첫 금메달은 10일 혼성계주에서 정해진다. 이상호는 과거 2018 평창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경험이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메달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스노보드와 피겨스케이팅에서는 10대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의 유력 후보인 최가온과 '포스트 김연아'로 불리는 신지아 또한 주목할 만하다. 이들은 각각 10대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메달을 노리고 있다.
또한, 썰매 종목에서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평창 대회 이후 침체기를 겪었던 한국 썰매팀이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번 메달에 도전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김진수가 이끄는 봅슬레이팀은 최근의 경기 성과를 바탕으로 메달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동계올림픽은 한국 선수들에게 많은 의미를 지닌 대회로, 각 종목별로 기대되는 선수들이 다수 포진해 있어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의 금메달 획득이 기대되는 이유는 그간 쌓아온 실력과 경험에 기반한 것이며, 젊은 피들이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는 순간을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