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비관론, 러·우 전쟁 종전 어렵다…연내 평화 협상 불투명

홈 > 투자정보 > 해외뉴스
해외뉴스

유럽의 비관론, 러·우 전쟁 종전 어렵다…연내 평화 협상 불투명

코인개미 0 9
13da94e7d7acb325289d936dda349a37_1751507099_0446.png


미국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협상 시한을 오는 6월로 정한 반면, 유럽 정보기관들은 러시아가 올해 중 평화 협상에 나설 계획이 없다는 비관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유럽 5개 주요 정보기관의 수장들은 러시아가 전쟁을 조속히 끝내길 원하지 않고 있다는 분석을 공유하고 있으며, 이는 특히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미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간의 3자 협상에서 더욱 확고해졌다.

해당 회담은 종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나, 2시간 만에 성과 없이 종료됐다. 이 회담에 참여한 한 정보기관 수장은 해당 회담을 '보여주기식 협상'이라고 비판하며, 러시아는 실질적인 평화를 위한 합의가 아닌 전략적 목표를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전략적 목표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퇴출과 우크라이나를 '중립적 완충지대'로 만드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해석이 있다.

또한, 우크라이나를 5분의 1 가량 점령한 러시아는 크림반도를 포함한 도네츠크 전역 통제권을 요구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영토 문제는 평화협상의 최대 걸림돌로 부각되고 있으며, 러시아는 국제사회에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전체 영토를 자국 영토로 공식적으로 인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여러 소식통이 전하고 있다.

한 유럽 정보기관 관계자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요구에 따라 자국 영토를 양보할 경우에도 추가적인 요구가 뒤따를 가능성이 높다며, 영토 양보가 협상의 끝이 아니라 시작에 불과하다고 경고했다. 유럽연합(EU) 외교 담당 대변인인 아누아르 엘 아누니도 최근 브리핑에서 러시아가 진지하게 평화 협상에 참여할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하며 협상의 진전을 회의적으로 바라보았다.

반면 미국 정부는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6월까지 평화협상을 성사시킨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이 전쟁을 끝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 결과 종전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발언했다. 미국 정부의 발언에 대해 백악관 대변인 애나 켈리는 익명의 비판이 전쟁 종식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결론적으로, 현재의 정세를 바탕으로 볼 때 유럽의 정보기관들은 연내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평화 협상이 성사될 가능성을 매우 낮게 보고 있으며, 이는 전쟁이 4년을 넘길 가능성을 시사한다.

media&token=5baaac21-924f-4e81-9cd5-b5c12c622e77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