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 브릿 어워즈에서 K팝 아티스트 최초 수상 '인터내셔널 송 오브 더 이어'
블랙핑크의 멤버 로제가 영국의 권위 있는 음악 시상식인 브릿 어워즈에서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상을 수상했다. 2023년 2월 28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제46회 브릿 어워즈에서 로제는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의 협업 곡 'APT.'로 '인터내셔널 송 오브 더 이어' 부문에서 트로피를 수상했다. 이는 K팝 아티스트로서는 처음 있는 일이며, 지난 과거에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가 후보로 지명된 적은 있지만, 수상까지 이어진 사례는 없었다.
수상 소감에서 로제는 "오 마이 갓"이라고 놀라움을 표현하며, "이렇게 재능 있고 존경할 만한 아티스트들 앞에서 상을 받게 되어 정말 영광"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녀는 브루노 마스에게 "저의 가장 큰 멘토이자 가장 친한 친구가 되어 주셔서 감사하다.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하였다. 동료 블랙핑크 멤버들에게도 "항상 저에게 영감을 주셔서 고맙다"며 그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APT.'는 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발표한 '글로벌 싱글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소비량을 기록한 곡으로 평가되었다. K팝 아티스트가 IFPI 차트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시장에서도 'APT.'는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3위까지 오르고, 45주 동안 차트에 머물며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 최장 진입 기록을 수립했다. 또한,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노래'를 수상하기도 했다.
로제는 지난달 그래미 어워즈 무대에서도 브루노 마스와 함께 'APT.'의 오프닝 공연을 선보이며, K팝 아티스트가 이 시상식의 시작을 장식한 것에 대해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연속적인 성과들은 로제가 K팝의 전 세계적인 진출의 아이콘이 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로제는 블랙핑크와 솔로 활동 모두에서 브릿 어워즈의 후보에 오르며, K팝 아티스트 중에서 유일하게 이 같은 기록을 갖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K팝 산업의 성장과 글로벌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K팝 아티스트로서 로제가 남긴 발자취는 후속세대 아티스트들에게도 큰 영감을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