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타 비고, 마돈나의 유니폼 행방을 찾기 위한 공개 편지 발송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셀타 비고가 1990년 발라이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돈나의 공연 중 착용된 구단의 하늘색 유니폼을 찾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구단 측은 마돈나가 공연 중 입었던 홈 유니폼의 소장 여부와 현재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그녀에게 공개 편지를 발송했다.
셀타 비고는 이 유니폼이 팀의 역사적 순간을 증명하는 중요한 아이템이라고 판단하고, 이를 아카이브에 추가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마돈나는 1990년 7월 셀타 비고의 홈구장에서 공연할 당시 5번 유니폼을 착용했으며, 이 유니폼의 원래 주인공인 수비수 호세 마누엘 에스피노사는 팬들과 미디어의 큰 주목을 받았다.
구단의 마리안 무리뇨 회장은 "마돈나의 자유로운 표현과 강력한 이미지가 우리 구단이 추구하는 가치와 깊은 연관이 있다"며 유니폼의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마돈나가 그 유니폼을 소장하고 있다면, 기쁜 마음으로 회신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셰이크 알아흘리 쇼와 조형화된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셀타 비고는 전날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 시작 전에 경기장 전광판에 마돈나의 공연 사진과 그에 수록된 음악을 틀며 유니폼 찾기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구단 측은 이 메시지가 마돈나에게 전해져 긍정적인 반응을 얻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팝 스타인 마돈나는 1983년에 데뷔하여 '라이크 어 버진', '파파 돈 프리치'와 같은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바 있다. 그녀의 팬들 사이에서는 마돈나의 유니폼이 단순한 의상을 넘어, 축구와 음악이 결합한 특별한 아이템으로 여겨지고 있다.
현재 셀타 비고는 UEFA 콘퍼런스리그(UECL) 진출권을 확보하기 위해 리그에서 6위에 올라 있으며, 이러한 기록은 구단의 역사를 더욱 풍부하고 의미 있게 만들기 위한 또 하나의 기회로 작용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