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3분기 매출 22% 성장…주가 시간외 거래에서 9%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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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3분기 매출 22% 성장…주가 시간외 거래에서 9% 상승

코인개미 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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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이 2023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올렸다. 3분기 동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71억9000만 달러(약 25조3467억원)에 달하며, 이는 시장 예상인 169억1000만 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이러한 결과는 오라클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시간외 거래에서 9% 이상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클라우드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44% 성장하여 89억 달러에 이르렀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결과로, 오라클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79달러로, 시장 예측치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오라클은 분기 말 기준 수주잔량(RPO)이 5530억 달러로 전년 대비 325% 증가했다며, 이러한 증가의 대부분이 대규모 인공지능(AI) 계약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러한 계약을 위한 추가 자금 조달이 필요 없다고 설명하면서, 필요한 장비는 고객의 선급금으로 조달되거나 고객이 직접 GPU를 구입해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막대한 AI 인프라 투자 여파로 오라클의 최근 12개월 동안의 잉여현금흐름이 247억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한 점은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오라클은 4분기 매출액이 19%에서 21%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주당 순이익도 1.96달러에서 2달러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오라클은 2027회계연도 총매출 전망치를 90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시장 조사기관 LSEG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866억 달러를 넘어서는 수치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오라클은 오픈AI와 함께 텍사스 애빌린에 건설 중인 스타게이트 데이터센터의 확장을 백지화한 데 이어 비용 절감을 위해 수천 명 규모의 감원 계획도 세우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오라클은 지난해 9월 최고치와 비교해 주가가 50% 이상 하락했지만, 이번 실적 발표 후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얻어 시간외 거래에서 163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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