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와 성공이 온다"는 주파수에 춤을 춘다…Z세대의 새로운 트렌드
최근 Z세대 사이에서 1970년대의 디스코 히트곡 '링 마이 벨(Ring My Bell)'이 다시 유행하고 있다. 일부 틱톡 사용자들은 이 노래를 들으면서 부와 성공을 끌어당길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해당 현상이 주목받고 있다. 틱톡과 같은 SNS 플랫폼에서 이 노래를 배경으로 한 춤 영상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으며, 이들 중 일부는 '풍요의 주파수(abundance frequency)'가 들어 있어 행운과 재정적인 덕을 끌어올린다고 믿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주장이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한다. 자기계발 전문가인 아우라 E. 마르티네즈는 "음악이 제공하는 긍정적인 에너지와 심리적 효과가 사람들에게 자신감과 개방적인 마음가짐을 북돋아 준다"며, 이로 인해 이들이 보다 적극적인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틱톡 플랫폼에서 한 사용자는 "이 노래에 맞춰 매일 춤을 추기 시작했더니 우연히도 새로운 직장 기회와 예상치 못한 계약이 성사됐다"며 효과를 호소했다. 또 다른 이용자도 "노래를 듣고 몇 시간 후에 직장에서 좋은 소식을 들었다"며 놀라움을 표명했다. 이러한 주장은 많은 Z세대 청년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긍정적인 기대감을 제공하며, 이로 인해 그들은 부와 성공을 의식적으로 끌어당기기 위해 노래를 듣고 적극적인 행동을 하도록 동기를 부여 받고 있다.
이 추세는 국내 유튜브에서도 유사한 방식으로 확산되고 있다. 유튜브에서는 특정 주파수를 통해 '피부 좋아지는 주파수'나 '돈 들어오는 주파수' 같은 다양한 콘텐츠가 등장하고 있으며, 이들 중 일부는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하기에 이른다. 이는 심리적 불안정성을 느끼는 젊은 세대들이 이러한 '주파수 콘텐츠'에 의존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주파수 효과'와 관련하여 플라시보(위약) 효과를 언급하고 있으며, 이는 청년들이 부와 성공을 가져올 것이라는 신뢰와 기대감을 갖고 안전한 심리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이러한 음악과 주파수 콘텐츠는 실제로 긍정적 행동을 유도하고, 사회적 연결과 소통의 새로운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결론적으로, Z세대가 '링 마이 벨'과 같은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부와 성공을 꿈꾸는 현상은 그들의 문화적 맥락을 반영하고 있으며, 이는 시대가 요구하는 심리적 안정감과 자기계발의 욕구가 만나 만들어진 새로운 트렌드로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