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중동에 군사 전문가 파견 준비…젤렌스키 "유럽은 세계적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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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중동에 군사 전문가 파견 준비…젤렌스키 "유럽은 세계적 힘"

코인개미 0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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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최근 영국 의회에서 중동 정세의 격화에 따른 우크라이나의 군사적 대응 능력에 대해 강조하였다. 그는 "현재 200명 이상의 우크라이나 군 전문가가 중동에 파견되어 있으며, 추가로 34명을 더 보낼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 전문가는 이란제 샤헤드 드론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 기술을 갖춘 인력이라고 설명하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중동 지역 내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활동을 언급하며 이들 국가에 배치된 우크라이나 전문가들이 향후 쿠웨이트로도 파견될 것임을 밝혔다. 이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장기적인 전투 경험을 바탕으로 드론 방어 기술을 축적해온 결과로, 최대 하루 2000대의 요격 드론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번 발언은 미국의 관심이 중동 전쟁으로 인해 분산되고, 이로 인해 러시아가 자국의 석유 수출을 통해 하루 약 1억5000만 달러의 초과 세입을 얻고 있는 현실에 우크라이나가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영국의 키어 스타머 총리는 젤렌스키와의 회담 후 "중동 전쟁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야 한다"며 러시아가 이번 사태의 수혜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젤렌스키는 유럽의 결속력을 강조하며 "유럽은 세계적인 힘"이라고 언급했다. 그의 발언은 유럽이 글로벌 정치에서 무시할 수 없는 존재로 남아 있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는 "세계가 유럽 없이는 존재할 수 없으며, 누구도 이를 반대할 수 없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며, 유럽의 단결이 전 세계에 미치는 영향을 경고하였다.

영국과 우크라이나는 드론 생산 및 공급 확대, 제3국 방산 협력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로 합의하였다. 이는 중동에서의 우크라이나의 군사적 역할과 더불어 다른 국가들과의 마찰을 최소화하고, 전반적인 방산 협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중동 전세가 격화되는 상황에서 우크라이나의 군사 전문가 파견은 군사적 능력과 외교적 옵션을 동시에 확장하려는 의도로 해석될 수 있으며, 이는 러시아의 영향력 확대에 대한 동맹국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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