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중형 골프장 이용객, 4.2% 감소
한국대중골프장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대중형 골프장의 내장객 수가 전년 대비 4.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대중형 골프장 평균 내장객 수는 8만5642명으로, 2024년 예상 내장객 수인 8만9376명에 비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감소는 2022년 이후 매년 이어지고 있는 추세로, 골프 업계의 경영 환경에 대한 우려를 더욱 증대시키고 있다.
협회에 따르면, 대중형 골프장의 이용 요금(그린피) 또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수도권 기준의 주중 골프장 이용료는 14만6000원으로, 2024년의 15만9000원에 비해 8.2%가 인하되었다. 주말 이용료도 18만8000원으로, 2024년 대비 8.7%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비수도권 골프장 역시 평균 요금이 1%에서 2% 정도 인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대중골프장협회는 최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정기총회를 통해 올해 총예산을 16억9600여만원으로 편성하였으며, 경영 혁신 우수자 본상을 수여하여 각 분야의 최고의 전문가들을 격려했다. 특히, 벨라스톤CC의 홍재원 대표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의 김남일 사장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다이아몬드CC, 솔라고CC, 세븐밸리CC, 웨스트오션CC의 직원들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우정석 협회 회장은 "골프 산업은 국내외 경제 환경 변화와 소비 트렌드, 새로운 제도 및 규제에 따라 매우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며, 대중 골프장의 경영 여건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는 대중형 골프장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과정으로, 향후 업계의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중형 골프장들은 내장객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경영 전략과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 개선을 고려해야 할 시점에 처해 있다. 이는 단기적인 눈높이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골프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중요 과제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