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모함 제러드 R. 포드함, 이란 전선 복귀…항공모함 3척 집결
미국의 항공모함 제러드 R. 포드함이 이란 전선에 복귀했다. 포드함은 최근 화재로 인해 수리를 위해 후방으로 철수했으나, 이제 다시 중동 지역에서 작전을 수행하게 되었다. 이는 미국이 이란에 보내는 군사적 압박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을 낳고 있다.
미 해군에 따르면, 포드함은 크로아티아에서 5일간 수리를 받은 뒤 동부 지중해 일대에서 작전을 재개하고 있다. 이번 화재는 포드함 내 세탁실에서 발생하여 일부 승무원들이 부상을 입었고 선체에도 손상이 있었으나, 미국 해군은 이란 공격과는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포드함의 복귀로 인해 현재 중동에 집결한 미국 항공모함은 총 3척으로 늘어났다. 여기에는 에이브러햄 링컨호와 조지 H.W. 부시호도 포함된다. 이는 미국의 군사적 전력이 이란에 대한 공격의 수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중부사령부는 이란과의 군사적 긴장을 강조하며 최신 정보를 공개했다. 소셜 미디어에서는 미 해군 강습상륙함 트리폴리함에 탑승한 약 3,500명의 해병대가 최대 수준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알렸다. 또한, A-10 공격기와 같은 지상군 지원 자산도 기존보다 두 배 이상 늘려, 즉각적인 공중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중동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A-10 공격기를 기존 12대에서 18대 더 추가 배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더욱이 로이터 통신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미 수백 명의 미국 특수부대원과 2,000명 이상의 82공수사단 병력이 중동에 도착해 있는 상태이다. 이는 고강도 공습을 넘어 더욱 제한적인 지상작전이 벌어질 가능성을 시사하며, 이란과의 군사적 충돌이 임박했음을 애고하는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군사적 긴장은 미국 정부가 과거 이란과의 관계에서 유지해온 경계와 함께 높아진 전투 준비 태세와 직결되어 있다. 이란과의 갈등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국제 사회는 이러한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중동 지역의 안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