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과 프랑스, 호르무즈 해협 통행 회복을 위한 국제 화상회의 개최
오는 17일(현지시간) 영국의 키어 스타머 총리와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자유로운 통행을 복원하기 위한 국제 화상회의를 개최한다. 이는 최근 중동의 안보 상황과 관련된 긴장감을 해소하고, 해양 운송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프랑스 대통령실 엘리제궁은 이번 회의에서 "안보 상황이 허락할 때, 호르무즈 해협에서 항행의 자유를 회복하기 위한 계획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두 나라가 이란과의 갈등 속에서도 항행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영국 총리실의 대변인은 "이번 회의는 분쟁이 종료된 이후의 국제 해운 보호를 위한 조율된 다국적 계획을 진전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해양 안전을 위한 국제 사회의 협력을 강화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지난달에는 프랑스 군 수장이 주관하는 회의에서 세계 35개국 군 고위급 관계자들이 중동의 상황을 논의했으며, 영국에서는 40개국 외무장관들이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항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러한 일련의 회의에서는 한국도 참여하여 의견을 나누었다.
그러나 블룸버그 통신은 유럽 당국자들을 인용하며, 이 회의에서 해군 임무에 대한 구체적인 진전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보도하였다. 참여국들은 영구적인 전투 중단이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해군 배치를 원하지 않는 상황이다. 한 관계자는 "그간의 논의는 군사적 대응보다는 외교적 해법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영국과 프랑스의 전략이 이란 전쟁에 직접 개입하기보다는, 갈등이 종식된 뒤의 안정을 도모하려는 방안이라는 점이다. 이와 관련해, 또 다른 출처는 양국 내부에서도 해군력 활용 방식에 대한 입장이 명확히 정리되지 않았다고 언급하였다. 특히 미국의 역할에 대한 논의도 여전히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이번 국제 화상회의는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 회복을 위한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 안전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