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트럼프가 핵 권리 박탈을 시도하고 있다…국가는 전쟁에 맞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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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트럼프가 핵 권리 박탈을 시도하고 있다…국가는 전쟁에 맞서야"

코인개미 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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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자국의 핵 권리에 대한 강력한 입장을 표명하며 미국과의 협상에서 결코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19일 ISNA 통신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한 행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겨냥하여 "트럼프가 이란이 핵 권리를 행사할 수 없다고 주장하지만 그 이유는 설명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트럼프가 어떤 자격으로 다른 국가의 합법적인 권리를 빼앗으려 하는가?"라며, 이란은 "잔인한 적에 맞서 싸워야 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하지만 그는 "전쟁을 조장할 생각은 없으며, 방어의 틀 내에서 상황을 관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언은 이란이 미국이 요구하는 핵물질 농축의 전면 중단 압박에 대한 저항 의지를 나타내는 동시에, 협상 과정에서는 성실한 자세로 임할 것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이란의 핵 권리는 국제 규범에 부합하는 만큼 존중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이란 외무장관인 아바스 아라그치가 호르무즈 해협의 일시적 개방을 발표했으나,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이를 반박하면서 해협을 다시 폐쇄했다. 아라그치의 발표 이후 이란 내부에서도 의견 차이가 드러났으며, 미국의 봉쇄가 해제되지 않는 한 재개방은 없다는 입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란과 미국 간의 전쟁 종식 논의는 지난 11일 파키스탄의 중재로 이슬라마바드에서 진행되었으나 협상이 결렬된 바 있다.

현재 협상의 핵심 쟁점으로는 이란의 우라늄 농축 중단 여부, 호르무즈 해협 개방 문제, 대이란 제재 해제,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 중단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란의 강경한 입장은 이러한 쟁점들이 국제 사회에서 어떻게 여겨질지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번 사안은 단순히 이란과 미국 간의 갈등을 넘어, 중동 지역의 안보와 각국의 정책에까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이란은 자국의 주권을 강조하며, 국제 사회와의 관계 개선을 원하고 있으나, 그 과정에서의 역설적 긴장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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