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기뢰 제거 위해 돌고래 활용 가능성 검토
미국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개방을 위해 기뢰 제거 전략을 강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고도로 훈련된 해양 포유류인 돌고래를 포함한 다양한 방법이 논의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돌고래는 뛰어난 음파 탐지 능력과 높은 지능 덕분에 기뢰 탐색에 매우 유용한 생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과거에도 여러 군사 작전에서 그 능력이 입증된 바 있다.
미 해군은 베트남 전쟁 시기인 1960년대부터 돌고래를 훈련시켜 기뢰 탐지 및 제거 임무에 사용해 왔으며, 2003년 이라크 전쟁 당시에도 이 같은 임무를 수행하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원거리에서 발사되는 무인 잠수정이나 특수 선박을 활용하는 전통적인 방법 외에도, 해군 소속 돌고래들이 다시 한번 기뢰 제거 작전에 투입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돌고래는 음파를 이용하여 수중에서 사냥감을 찾는 능력이 탁월하며, 평균적으로 70에서 80의 지능지수를 가지고 있어 매우 똑똑한 동물이다. 그들은 기뢰를 식별하고, 그 위치를 기억하며, 주어진 명령을 이행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해양에서의 탐지 및 수색 임무에 적합하다. 현재 미 해군의 돌고래들은 대서양 해역에서 대규모 훈련을 받고 있으며, 이들은 전문 훈련사와 함께 미 해군 훈련소에서 사냥 및 기뢰 탐색과 같은 다양한 기술을 연마하고 있다.
실전 경험이 풍부한 돌고래들은 이라크 전쟁 동안 성공적으로 기뢰 탐지 임무를 수행하며, 영국 군함이 안전하게 구호물자를 이라크에 투입할 수 있도록 도왔다. 보고에 따르면, 이돌고래들은 전투가 진행되는 동안 수천 킬로미터에 걸쳐 해양을 수색하며 다수의 기뢰를 회수하거나 파괴하는 임무를 수행하여 그들의 뛰어난 전투 지원 능력을 입증했다. 이로 인해 미국 해군은 현재 최소 120마리의 돌고래와 바다사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이들의 훈련과 관리에 많은 자원을 투자하고 있다.
결국 돌고래는 전통적인 군사 작전에서의 기뢰 제거 방법 외에도 현대 해양 전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철저한 훈련과 높은 지능을 겸비한 돌고래들은 전투 임무에서 그들의 유용성을 계속해서 증명해 나가고 있으며, 이와 함께 해양 생물 복지와 건강을 위한 투자도 증가하고 있다. 미국 해군의 이러한 기획은 향후 전략적 해양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