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4.12 경제지표] 미 에너지청 단기에너지전망,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소비자물가지수, 베일리 영란은행 총재의 연설, …
1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다음날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9%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약보합을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43% 내렸다.
미 국채 가격은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시장 참가자들은 기저효과에 주목하며 연간 인플레이션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당국자들이 은행 파산 이후의 금융 여건에 대한 발언을 이어가면서 금리인상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인식도 커졌다.
달러화 가치는 혼조세를 보였다.
글로벌 금융시장이 성금요일 휴장 이후 재개되면서다.
미국의 견조한 고용시장만 일방적으로 반영했던 장세에서 유로존 등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도 다시 고개를 들었다.
뉴욕유가는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유가 전망치를 상향한 가운데 지난 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3월 CPI를 기다리면서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에 주목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통화정책이 "다소 제약적인 상태"에 있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남았다"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은행 파산에 따른 신용 여건 긴축과 관련해 "당장은 그러한 효과가 일어나고 있다는 어떤 강한 신호도 보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이날 인플레이션이 내려가면 금리를 인하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며 (그렇지 않고) 금리를 동결하면, 인플레이션을 반영할 때 정책이 더 긴축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것이 연준이 내년에 금리 인하를 예상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이날 시카고 이코노믹클럽 연설에서 "금융 역풍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얼마나 많은지를 고려해 신중해야 한다"며 "추가적인 데이터를 수집하고, 너무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통화정책을 수립할 때 이런 잠재적 역풍을 고려해야 한다"며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금융 여건을 긴축해왔기 때문에 최근 은행 문제에 대한 대응이 금융 긴축으로 이어진다면 통화정책은 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얼마나 덜 해야 하는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민간의 일부 분석가들은 금리를 25~75bp 정도 인상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며 "우리는 금융 역풍의 규모를 파악해야 하며,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금융 지표를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오늘 주목할 경제지표]
미 에너지청 단기에너지전망,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소비자물가지수, 베일리 영란은행 총재의 연설, 캐나다 중앙은행 통화정책 보고서, 금리결정, 원유재고, BOC 기자회견,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록, 베일리 영란은행 총재의 연설, 고용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