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2.28 경제지표] 잠정주택매매, 소매판매, GDP, CB 소비자신뢰지수,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Caixin …
2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내구재 수주 악화 소식에도 지난주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2%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31% 상승했고,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63% 올랐다.
미 국채 가격은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인플레이션 고착화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인상 기대에 2년물 미 국채 수익률이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2년물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내구재 수주가 급감하고, 경기 침체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 다시 고개를 든데다, 국채수익률 상승에 주식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에 채권 매수와 매도가 엇갈렸다.
달러화 가치는 약세로 돌아섰다.
미국의 거센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한 데 따른 우려가 가격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면서다.
일부 경제지표를 중심으로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든 점도 달러화 추가 강세를 제한했다.
미국 국채 장단기물 수익률 역전폭은 한때 사상 최대 수준까지 접근하는 등 추가로 확대될 조짐을 보였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매파적인 기조를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달러화 단기 강세에서 차익 실현 움직임도 포착됐다.
뉴욕유가가 3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경제지표는 1월 내구재 수주 실적과 1월 펜딩 주택판매 지수가 발표됐다.
미 상무부는 1월 내구재 수주 실적이 전월보다 4.5% 줄어든 2천723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1월 내구재 수주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3.6% 감소보다 더 부진하다.
내구재 수주는 지난해 12월 수치는 5.1% 늘어난 2천852억 달러로 수정됐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1월 펜딩 주택판매 지수는 지난해 12월보다 8.1% 증가한 82.5를 기록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0.9% 증가를 큰 폭으로 웃돈 수준이다.
연준 당국자 발언도 주목을 받았다.
필립 제퍼슨 미 연준 이사는 2%의 연준 인플레이션 목표에 의문을 제기하면 추가적인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제퍼슨 미 연준 이사는 하버드대 Ec10 강연에서 일부 경제학자들이 더 높은 인플레이션 목표가 현수준인 2% 목표보다 낫다고 주장하지만 "FOMC의 장기 인플레이션 목표를 변경하면, 목표에 의문을 제기함으로써 추가적인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사람들이 연준의 물가안정 목표가 향후에도 상황에 따라 계속 바뀔 수 있다고 의심하게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제퍼슨 이사는 "2% 인플레이션 목표를 변경하는 것은 중앙은행의 신뢰도를 손상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늘 주목할 경제지표]
잠정주택매매, 소매판매, GDP, CB 소비자신뢰지수,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Caixin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