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1.09 경제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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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09 경제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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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의 12월 고용 보고서에서 고용이 예상보다 강하게 나왔으나 임금상승률이 둔화한 데 안도하며 2% 이상 올랐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3%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28% 상승했고, 나스닥지수는 2.56% 올랐다.

미 국채 가격은 급등했다.

미국 12월 비농업 고용지표가 월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예상하는 고용시장 둔화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연준이 금리인상을 지속할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12월 임금 상승률이 월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인플레이션 완화로 시선이 이동했다.

달러화는 약세로 돌아섰다.

상당히 견조한 것으로 확인된 미국의 고용시장이 현재의 가격 수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 가운데 임금 상승세는 예상치를 밑돌면서다.

연준이 당분간 매파적인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도 선반영된 것으로 진단됐다.

유로화도 약세 흐름을 일단락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뉴욕유가는 저가 매수세에 이틀째 반등했다.

이날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12월 비농업 고용지표에 주목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22만3천 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0만 명 증가보다 조금 많은 수준이다.

실업률 또한 반세기 만의 최저치 수준으로 하락했다.

12월 실업률은 3.5%로 집계됐다.

12월 경제활동 참가율은 62.3%로 전달의 62.1%에서 소폭 상승했다.

12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보다 0.09달러(0.3%) 오른 32.82달러를 기록했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년 동기 대비로는 4.6% 올랐다.

이는 WSJ 예상치였던 전월대비 0.4% 상승, 전년동기대비 5.0% 상승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임금 상승률은 전월보다는 둔화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임금 상승률인 전년 대비 2%~3% 수준보다 여전히 높은 편이다.

또 다른 경제지표는 12월 공급관리협회(ISM) 비제조업 PMI와 11월 공장재수주가 발표됐다.

ISM은 12월 서비스업(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6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55.1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전달 기록한 56.5도 크게 밑돌았다.

11월 공장재 수주 실적이 전월보다 1.8% 감소한 5천433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문가 예상치인 1.1% 감소보다 감소폭이 컸다.

연준 당국자 발언도 이어졌다.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 패널 연설 이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중요한 것은 거기에 머무르면서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루는 지점에 도달하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진짜 줄어들기 시작하는 것을 볼 수 있도록 정책 기조가 실제로 경제를 잡고, 모멘텀이 완전 억제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금리를 5%대로 높인 후 멈추고 경제 상황을 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우리는 이 경로를 유지해야 한다"며 "중요한 것은 높은 금리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리사 쿡 이사는 이날 한 콘퍼런스를 위해 준비한 연설에서 "최근 나타난 일부 고무적인 신호에도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으며, 따라서 큰 우려가 있다"라고 말했다.

쿡 이사는 "최근 지표는 임금 증가세가 지난 1년간 다소 둔화하기 시작했음을 시사한다"라며 그러나 "지난 몇 달간 나온 다소 우호적인 지표에 너무 큰 비중을 두지 않도록 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더 조지 총재는 센트럴 익스체인지(Central Exchange) 관련 행사 연설문에서 "예상치 못한 노동시장 경색과 지속성으로 인해 상품에서 노동집약적인 서비스로 물가 압력이 이동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에너지와 곡물 가격 상승도 물가 압력을 주는 매우 실질적인 위험이라고 짚었다.

[오늘 주목할 경제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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