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파인텍, 합병 후 매출 75.8% 증가…재무구조 강화 및 실적 개선
대성파인텍이 모노리스와의 합병을 통해 실질 매출 및 수익성을 동시에 개선했다고 24일 발표했다. 대성파인텍은 최근 공시를 통해 2025년 매출액이 284억 원, 당기순이익이 20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과는 자회사 모노리스제주파크가 운영하는 9.81파크 제주에서의 실적 호조와 더불어 합병에 따른 회계적 시너지가 크게 기여한 결과이다. 특히 자동차 사업부의 실적을 합산하면서 재무 구조 또한 더욱 견고해졌다.
대성파인텍은 전년 대비 매출액 감소와 관련해 비교 기준 차이에 따른 일회성 효과로 설명하며, 2025년 실적은 모노리스의 연간 실적과 합병 직후 4개월 동안의 자동차 사업부 실적을 반영한 합병 손익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다만 IFRS 회계기준에 따르면 2025년 매출은 전년 대비 7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2025년 감사보고서 작성 기준과 일치하는 수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모노리스사업부는 지난해 자회사인 모노리스제주파크가 전년 대비 5.8% 성장한 172억 원의 연간 매출을 달성하며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에는 12.8%라는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기존 자동차 부품 및 에너지 사업부에서도 연간 매출 감소 폭이 예상보다 완만한 15.7%로 확인되어 전체적인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번 합병에 따른 재무구조 변화로 대성파인텍의 자산 총계는 2,311억 원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이는 재무 안정성을 한층 강화하는 결과를 도출했다. 앞으로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수익성이 높은 테마파크 글로벌 프랜차이즈 사업과 자동차 부품 및 슈퍼커패시터와 같은 제조 사업의 효율화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성파인텍의 관계자는 “회계 처리 방식의 차이로 인해 매출이 감소한 것처럼 인식됐으나 실제로는 외형 확대와 순이익 흑자 전환이라는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2023년부터는 자동차 사업부와 모노리스 사업부의 연간 매출이 정상적으로 합산되어 500억 원 이상의 기본 매출이 확보될 것”이라고 전했다. 추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주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성파인텍은 이번 성과 발표를 기점으로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NDR(기업설명회)을 개최하여 경영 성과 및 미래 로드맵을 상세히 공유함으로써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