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 주가 상승…한화그룹, LG 제치고 시가총액 4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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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주가 상승…한화그룹, LG 제치고 시가총액 4위 도약

코인개미 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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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산업체들이 최근 급격한 주가 상승세를 보이며 한화그룹이 LG그룹을 제치고 국내 그룹 시가총액 4위로 올라섰다. 이는 이란과의 전쟁을 통해 K방산의 실전 경쟁력이 입증된 결과로 분석된다. 한화그룹의 시가총액은 180조 원을 돌파하며 방산 기업 비중이 높은 구조로 인해 더욱 부각되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K방산지수는 54.38% 상승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 정세로 인한 글로벌 재무장 수요의 확대로 풀이된다. 특히, LIG넥스원은 지난 6일 하루 동안 9.31% 상승하여 83만4천 원에 마감했으며, 이는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다. LIG넥스원의 주가는 전쟁 발발 이후 일주일 간 63.85% 급등했으며, 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각각 39.88%와 23.93% 상승하는 등 한화그룹 전체가 고속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급등의 배경에는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된 중거리 지대공유도무기 천궁-Ⅱ의 실전 배치가 있다. 천궁-Ⅱ는 이란의 공습에 대해 실전 명중률 96%를 달성하여 가격 경쟁력과 생산능력에서도 미국의 패트리엇에 비해 주목받고 있다. 하나증권은 UAE 향 천궁-Ⅱ 수출이 올해 수출을 주도할 것이며, 향후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의 실적 기여도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천궁-Ⅱ의 수주 확대 기대감은 관련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들의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한화시스템은 주요 부품인 다기능 레이더(MFR)를 제조하며, 추후 이를 활용한 반도체 국산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RFHIC는 천궁-Ⅱ와 연계된 전력 증폭기를 공급하며, 지난 6일 기준으로 전투 발발 후 25.88% 상승하여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방산주 목표가는 꾸준히 상향 조정되고 있다. 하나증권은 LIG넥스원의 목표가를 56만2천 원에서 71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KB증권은 RFHIC의 목표가를 7만5천 원에서 8만5천 원으로 올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다연장로켓 천무의 유럽 수요 증가 예상과 함께 이번 전쟁이 수주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프랑스의 다연장로켓은 부품 수급이 어려워 2027년 이후 운용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K방산의 기술력과 생산 납기의 우수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천무의 수출 증가가 앞으로도 성장세를 이끌 것이라 분석하였다.

전반적으로 한국 방산업계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며 국내 산업 지형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한화그룹의 최근 성장은 방산과 조선 산업의 부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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