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 목표 32만 원으로 상향, 메모리 반도체 완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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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 목표 32만 원으로 상향, 메모리 반도체 완판 전망

코인개미 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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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최근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 전망을 한층 긍정적으로 조정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4만 원에서 32만 원으로 상향 발표했다. 이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상승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에 기반하고 있다.

특히, 올해 D램 가격 상승률이 전년 대비 148%, 낸드 가격 상승률이 111%에 이를 것이라는 예상이 제시되었다.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반면, 공급의 확대는 제한적이라 메모리 가격은 상승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특히, HBM3E 가격을 초과하는 범용 D램 가격의 상승은 삼성전자에게 큰 폭의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현상은 특히 엔비디아향 프리미엄 HBM4의 출하 본격화와 맞물려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약 40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배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며, 2분기 영업이익 또한 약 51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 메모리 부문 영업이익은 약 38조 원으로, 지난해 전체 메모리 영업이익 32조 원을 한 분기 만에 넘어서는 수준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인공지능(AI) 인프라의 확장이 메모리 반도체 수요를 더욱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의 추론형 AI, 로봇, 자율주행 등 피지컬 AI의 확산으로 인해 데이터 처리 및 저장 수요가 증가하는 환경이 메모리 수요의 구조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KB증권은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삼성전자의 메모리 생산 물량이 내년까지 사실상 완판된 상태에 가까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장기 공급계약 논의도 확대되고 있으며, 이는 2030년까지의 목표를 수립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본격적인 실적 사이클에 진입했다"며 "향후 실적 성장에 따른 주가 재평가가 시작되는 초기 국면에 놓여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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