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의 컴백에도 하이브 주가 하락, 엔터 시장의 머무는 저조함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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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의 컴백에도 하이브 주가 하락, 엔터 시장의 머무는 저조함은 왜?"

코인개미 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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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5집 앨범 ‘아리랑’ 발매를 기념한 공연이 있었지만, 그에 대한 기대와 달리 엔터 업종의 주가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엔터 대장주 하이브의 주가는 올해 들어 7.72% 하락했다. BTS 멤버들의 전역 이후 활동 재개 기대감으로 인해 하이브 주가는 지난달 한때 40만원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21일 공개된 컴백 공연에서 관객 수가 기대치에 못 미치며 23일 하루 동안 무려 15.55% 급락했다.

JYP엔터테인먼트 또한 올해 주가가 10% 이상 떨어졌다. 지난해 11월까지만 해도 한한령 해제 기대감으로 9만원 선에 근접했으나, 3분기 어닝 쇼크 이후 6만원 대로 급락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올 들어 30% 이상 하락하며 최근에는 10만원을 밑도는 상황이다. YG엔터테인먼트도 올해에만 20% 가까이 하락하는 약세를 보였다.

이런 주가 하락은 실적 둔화와 중동 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중첩된 상황에서 발생했으며, 엔터주에 대한 목표주가 괴리율도 크게 벌어졌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하이브의 목표주가 컨센서스 대비 괴리율은 52.5%에 달하며, SM엔터와 YG엔터는 60%를 초과한다. 이는 현재 주가보다 엔터 업종 전반이 50% 이상 추가 상승할 여력이 남아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또한, 최근 주가 하락으로 인해 엔터 업종이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2018년 BTS의 글로벌 투어가 시작되며 엔터 업종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진 당시, 평균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28배 수준이었다. 코로나19 이후 리오프닝 기대감이 반영되었던 2021년에는 이 수치가 41배까지 상승했지만, 현재 하이브의 예상 PER은 30.6배에 불과하다.

JYP엔터와 SM엔터의 예상 PER은 각각 15.8배, 15.6배이며, YG엔터는 15배를 밑돈다. 이에 대해 박성호 LS증권 연구원은 "BTS의 컴백이 업종 전반에 걸쳐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하며, "엔터 업종의 PER은 2018년 당시 밸류에이션 정점이었던 34배 수준까지는 재평가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엔터 업종의 회복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시장의 반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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