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RIA 계좌 출시 3일 만에 1만 명 가입 기록
한국투자증권이 지난 23일 출시한 RIA(Reshoring Investment Account) 계좌가 3영업일 만에 1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이는 정부의 환율 안정과 국내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RIA 계좌는 해외주식 투자에서 발생한 매도 자금을 국내 주식으로 재투자할 때,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양도소득세를 완화받을 수 있는 제도다. 이를 통해 해외 투자 경험이 있는 개인 투자자들은 세제 혜택을 누리며 동시에 국내 시장으로의 재진입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점이 RIA의 가입 열풍을 만들어낸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RIA 계좌의 가입 속도는 기존의 절세형 투자 상품과 비교해도 상당히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3월에 도입된 중개형 ISA는 가입자 1만 명을 달성하는 데 한 달 이상 걸렸지만, RIA 계좌는 이를 불과 3일 만에 넘어섰다. 이는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는 지표로 해석된다.
한국투자증권은 RIA의 도입 취지에 맞춰 투자자 보호와 안정적인 운용환경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의 리서치를 제공하고, 모바일 투자 환경을 고도화하는 등의 조치를 통해 투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한국투자’ 앱의 3월 평균 이용자 수(DAU)는 전월 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RIA 계좌는 정부의 환율 안정과 국내 투자를 유도하는 정책 방향, 그리고 투자자의 국내 투자 확대라는 양 측면의 니즈가 결합되어 있다”고 설명하며, “이러한 초기 성과는 시장에서 자금 흐름을 관찰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으로, 정책 취지를 반영한 투자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향후 한국투자증권은 RIA 계좌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 이러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RIA 계좌는 세금 부담을 줄이려는 개인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