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전쟁 긴장 고조 속 WTI 유가 100달러 돌파…뉴욕 증시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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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 긴장 고조 속 WTI 유가 100달러 돌파…뉴욕 증시 혼조세

코인개미 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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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원유 시장이 이란 전쟁의 영향으로 급등하는 가운데,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지난 2022년 7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며 투자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뉴욕 증시는 종전 협상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의 지상전 시나리오에 대한 우려가 뒤섞이며 S&P 500과 나스닥은 각각 0.39%, 0.73% 하락했다.

특히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 500지수는 6343.72, 나스닥 종합지수는 2만 794.64에 장을 마감하면서 시장 전반의 압박감을 시사했다. 반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소폭 상승하여 4만 5216.14로 마감하였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터보퀀트'라는 미 증시의 급변동성을 발행시키는 요소로 인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주요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의 주가는 9.88% 급락했으며, 샌디스크와 엔비디아도 각각 7.04%, 1.47% 하락하며 반도체 지수는 4.23% 떨어졌다.

이란 전쟁의 격화는 글로벌 유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브렌트유 가격도 최근 한 달간 무려 55% 상승하여 역사적으로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WTI 유가는 3.25% 상승하며 102.88달러로 마감했고, 두 달 간의 상승률은 53%에 이르러 2020년 5월 이후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유가 급등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으나, 제롬 파월 의장은 하버드대에서 진행된 강연을 통해 인플레이션 기대가 안정적임을 언급하며 현재의 통화정책이 시장에 적절히 작용하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유가 충격이 지나간 후 통화 긴축의 효과를 분석할 때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시장에 안정감을 주었다.

이란 전쟁은 국제 금융 시장에 큰 변동성을 안기고 있으며, 휴전 협상 기한이 다가옴에 따라 보다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미국의 지상군 개입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이란과 예멘의 후티 반군 간의 협력 증대는 호르무즈 해협을 넘어 또 다른 원유 운송 경로인 홍해에 대한 우려로 이어지고 있다.

에드 야르데니 야르데니 리서치 대표는 “국제 주식시장이 장기적인 분쟁 위험이 증가하면서 유가와 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을 반영하기 시작했다”고 경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즉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거나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지 않으면 이란의 시설들을 파괴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긴장을 더욱 고조시켰다. 이란 측에서는 미국의 공격이 일어날 경우 강력한 반발이 있을 것이라고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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