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6641.02로 장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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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6641.02로 장 마감

코인개미 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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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가 전 거래일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25.99포인트(0.39%) 상승한 6641.02에 마감했다. 개장 당시 31.77포인트(0.48%) 오른 6646.80으로 시작한 지수는 장중 6712.73에 도달하며 새로운 최고 기록을 세웠다.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협상이 불확실해졌으나, 간밤 미국 증시는 주요 대형 기술 기업들의 예상 이상의 실적 발표 덕분에 최고치를 경신하며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이날 국내 시장은 반도체 관련 주식이 잠시 쉬어가는 모습 속에서 로봇 및 2차전지 관련 주식으로의 순환매가 나타났다"라며, "본격적으로 실적 발표 시즌에 들어서면서 기업별 성과에 따른 시장의 차별화 양상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는 금속(3.49%), 건설(2.61%), 화학(1.23%)이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고, 전기·가스(-1.91%), 기계·장비(-1.44%), 음식료·담배(-0.34%)는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거래 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18억원, 17조8407억원의 매도세를 보인 반면, 기관은 10조94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11%), 두산에너빌리티(-0.85%), 한화에어로스페이스(-4.06%), HD현대중공업(-0.89%), 삼성바이오로직스(-0.33%)가 약세를 보였다. 반면, SK하이닉스(0.62%), 현대차(5.92%), LG에너지솔루션(1.72%), SK스퀘어(2.79%), 삼성전기(5.67%)는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증시에서는 특히 자동차 업종이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다. 현대차(5.92%)와 기아(1.97%)는 인공지능(AI) 관련 기대감이 반영되며 강세를 기록하였고, 현대오토에버는 무려 8.39% 상승하여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삼성SDI는 실적 발표에서 영업 손실이 줄어들며 급등하면서 투자자들에게 희망적인 신호를 주었다. 더불어 정부의 2차전지 관련 세제 혜택 추진 소식이 전해지면서 LG화학(3.82%)과 포스코퓨처엠(5.41%) 등의 상승세도 돋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0.60포인트(0.86%) 하락한 1215.58에 거래를 마쳤다. 매매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6985억원, 기관이 2조1707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3조9774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을 구성하는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3.26%), 에코프로비엠(2.89%), 코오롱티슈진(3.59%) 등의 성과가 두드러졌고, 알테오젠(-0.66%), 레인보우로보틱스(-0.15%), 삼천당제약(-2.92%), 에이비엘바이오(-19.28%), 리가켐바이오(-1.21%)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달러 대비 1.1원 하락하여 1473.6원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변동성을 보이는 가운데, 향후 시장 추이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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