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의 집념으로 세계 최초의 HBM 기술 개발, 반도체 시장의 판도를 바꾸다

홈 > 투자정보 > 국내뉴스
국내뉴스

하이닉스의 집념으로 세계 최초의 HBM 기술 개발, 반도체 시장의 판도를 바꾸다

코인개미 0 5
10feccdb10055a2f99b4363ebe826863_1726120522_8362.png


SK하이닉스는 HBM(고대역폭 메모리)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며 D램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경험이 있습니다. HBM은 단순한 범용 메모리 시장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 시스템의 핵심 구성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서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에게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의 발전을 통해 SK하이닉스가 왜 한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이 쉽게 대체될 수 없는지 보여줍니다.

2008년 SK하이닉스 인수 전, 하이닉스는 AMD의 엔지니어와 함께 TSV(Through Silicon Via) 기술을 도입해 고성능 그래픽 처리 장치(GPU)를 개발하게 됩니다. 이 회상은 메모리 반도체의 대역폭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키기 위한 기반이 되었고, 2013년에는 TSV 기술을 적용한 D램이 등장하게 됩니다. 현재 HBM이라는 용어는 그로부터 1년 반 후인 2015년 대만 컴퓨텍스 행사에서 처음 사용되었습니다. 당시 AMD의 CEO 리사 수는 HBM을 탑재한 피지 GPU를 공개하며 해당 기술을 세계에 알렸습니다. 하지만 초기 모델인 라데온 R9 퓨리X는 기대하지 못한 성과를 보여주며 소비자에게 실망을 안겼습니다. HBM1은 시장에서 불만족스러운 판매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2016년, 엔비디아는 HBM2 기술을 기반으로 첫 AI 제품을 출시하며 HBM의 진가를 인정받기 시작합니다. 엔비디아의 P100 GPU는 오픈AI, 구글 등 대기업들이 사용하는 제품으로 성장하였고, 이는 HBM의 수요를 급격히 확대했습니다. 그러나 SK하이닉스는 초반 HBM2 공급에서 삼성전자에 밀리며 시장 점유율을 잃게 됩니다. 이후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의 주도 아래 HBM 개발팀을 확장하여 기술 성능을 개선하고, HBM2E부터는 엔비디아에 제품을 공급하게 됩니다. 이러한 위기는 새로운 기회로 변화하여 MR-MUF라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는 계기가 됩니다.

2022년, 오픈AI의 챗GPT가 출시되며 AI 기술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HBM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주목받습니다. SK하이닉스는 청주 M15 팹의 공간을 HBM 전용 생산라인으로 개조하여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였고, 이는 회사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SK하이닉스는 2024년에는 23조 원, 2025년에는 44조 원의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상황은 HBM 시장 활성화 외에도 D램 수요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이 범용 D램 생산을 줄이게 되면서 D램의 공급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아이러니한 상황도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HBM은 단순한 메모리 기술이 아닌 AI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이자, 한국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국의 반도체 기업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media&token=64ea2fa3-18fc-4c6d-8ae4-4d697f432ce0
0 Comments

공지사항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