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호 회장, 삼성전자 전량 매도 이유 직접 밝혀
김승호 짐킴홀딩스 회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삼성전자의 주식을 전량 매도한 이유를 밝혔다. 그에 따르면, 원래는 삼성전자를 좀 더 보유하고 있을 계획이었으나, 예상보다 주가 상승 속도가 빨라 결국 팔게 되었다고 한다. 김 회장은 자신이 주식투자자라기보다 사업체 투자자라고 강조하며, 미국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주식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형성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국내 우량 기업들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며,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와 방위산업에 종사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같은 기업들이 좋은 투자처임을 강조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자신이 좋아하는 사업에 투자하며, 스노우폭스와 같은 사업의 성공을 경험한 이후에는 경영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는 점도 언급했다.
김 회장은 사업의 과정을 겪으며 직면한 여러 어려움을 토로하며 창업의 힘든 본질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자신의 체험을 통해 창업은 단순히 이상적인 꿈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희생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사업은 시작부터 성공까지의 과정에서 매우 힘들고 난해하다"며, 특히 직원들의 사망사고와 같은 사회적 책임이 큰 부담이 되었음을 설명했다.
현재 그는 농장 운영과 더불어 자신에게 필요한 체력 관리와 같은 개인적인 투자도 중요시하고 있다. 그는 매일 2만 보를 걷고, 근력 운동과 독서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모든 것이 행복한 삶으로 이어지며 최고의 투자라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향후 투자에 있어서 신중한 접근을 강조하며, 젊은 시절에는 레버리지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경계하고, 안정성을 우선시하는 것을 추천했다. 그는 시장에서 오랜 시간 살아남는 것이 중요하며, 투자에서의 간과는 도산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했다. 그는 "투자와 도박의 경계가 너무 가깝다. 젊은 세대는 지름길을 찾아서는 안 된다"며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난 조언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회장은 리얼티인컴과 같은 배당주를 추천하며, ETF 투자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나타내었다. 그는 미국 주식에서 달러 자산을 최소 15% 이상 보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경제적 리스크 분산의 중요성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