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K파트너스, 2100억원에 만전식품 경영권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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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K파트너스, 2100억원에 만전식품 경영권 인수

코인개미 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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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UCK파트너스가 만전식품의 경영권을 인수하기 위한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했다. 이번 인수는 약 2100억원 규모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김 산업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를 위한 발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UCK파트너스는 만전식품을 통해 프리미엄 김 브랜드를 강화하고, K-푸드 열풍에 발맞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자 하고 있다.

만전식품은 '만전김'을 판매하는 업체로, 최근 전 세계 K-푸드의 인기 증가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UCK파트너스의 이번 인수는 만전식품의 지분 80%를 포함하고 있으며, 잔금 납입 후 거래가 종결될 예정이다. UCK파트너스는 이전에 김 제조업체 해농의 2대 주주로 참여한 바 있으며, 이번 인수로 김 산업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만전식품은 해외 판매망을 갖추고 있으며, 자체적인 마른김 생산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높였다. 2022년 김 수출액이 11억 달러를 초과하는 등 산업 환경도 긍정적인 상황이다.

인수 이후에도 만전식품의 정동훈 대표는 경영을 계속 맡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창업주 정재강 고문의 아들이며, 이전 카무르프라이빗에쿼티(카무르PE)의 인수 과정에서도 경영에 참여했다. 카무르PE는 2021년에 약 1000억원을 투자해 만전식품을 인수한 바 있다.

만전식품은 2021년에 515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이후,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89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에는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5% 증가하여 148억원에 달했고,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170억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1979년에 설립된 만전식품은 원재료 수급, 가공, 유통까지 수직 계열화를 이루어냈으며, 다양한 특수 제형의 마른김을 생산하여 해외 시장에서도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UCK파트너스의 인수는 만전식품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K-푸드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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