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강 분진 재활용 기업 '황조', JC파트너스에 의해 매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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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강 분진 재활용 기업 '황조', JC파트너스에 의해 매각 추진

코인개미 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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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운용사 JC파트너스가 자원순환 관련 기업인 황조의 매각을 공식화했다. 이는 2024년 초 아연 가격의 하락으로 한 차례 무산된 매각 절차 재추진의 일환으로, 최근에는 황조의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원매자 탐색에 속도를 내고 있다.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JC파트너스는 매각 주관사 선정에 앞서 잠재적 원매자를 물색하고 있으며, 목표 기업가치는 1000억원 이상이다. 매각이 완료될 경우 내부수익률(IRR)은 30%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황조는 스테인리스강 제강 공정에서 발생하는 제강 분진을 재활용해 고부가가치 비철금속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전기로에서 고철을 재활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분진에는 아연, 납, 철 등 다양한 금속 성분이 포함돼 있으며, 황조는 이를 추출하고 정제해 산업 원료로 재가공한다. 특히, 주요 생산물인 조산화아연은 아연 성분이 70% 이상 포함된 화합물로 타이어 제조 및 페인트 생산 공정에서 중요한 첨가제로 사용된다. 국내 제강사들로부터 안정적으로 제강 분진을 위탁 처리받는 구조가 원재료 수급의 안정성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JC파트너스는 2021년 황조의 지분 전량을 320억원에 매수했으며, 그 이후 황조의 영업이익률은 2020년 9.7%에서 2025년 기준 25%로 대폭 개선된 것으로 평가된다. 2025년에는 영업이익이 88억원, 순이익이 78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이는 지정학적 리스크의 확대에 따른 국제 아연 가격 상승이 주요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더불어, JC파트너스는 창사 이래 두 번째 블라인드 펀드 결성 작업도 진행 중이다. 이종철 대표가 주도하며, 펀드 운용 자산의 절반가량을 일본 기업의 바이아웃에 투자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러한 매각 추진과 펀드 결성 작업은 JC파트너스의 포트폴리오 기업에 대한 투자 회수를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 황조의 매각은 자원 재활용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앞으로의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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