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은행권 ETF 판매 37조 원 돌파, 투자자 주의사항 점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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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은행권 ETF 판매 37조 원 돌파, 투자자 주의사항 점검 필요

코인개미 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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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의 은행권에서 상장지수펀드(ETF) 판매가 급증하며 연간 판매액이 37조 원을 넘어서고 있다. 이는 예·적금에 집중되었던 자금이 자산관리 채널을 통해 ETF로 이동하는趋势을 반영하고 있다. A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올 들어 연금계좌를 통한 ETF 투자에 대한 상담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ETF 투자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사항들이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특정금전신탁이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을 통해 ETF에 투자하는 경우 높은 수수료와 투자종목 제한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특정금전신탁을 통해 ETF에 투자할 경우 예상 수익률보다 실제 수익률이 낮아질 위험이 있다. 예를 들어, 한 투자자는 거래수수료 외에 추가로 발생하는 신탁수수료와 중도상환수수료로 인해 수익률이 감소하는 상황을 겪었다고 밝혔다. 따라서, 투자자는 이러한 수수료 구조를 사전에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또한, 은행에서 ETF는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없기 때문에 ETF 매매 시점을 미리 숙지해야 한다. 제휴된 증권사를 통해 ETF 매매 주문이 처리되기 때문에, 고객이 매도·매수를 신청할 타이밍에 따라 실제 거래가 이루어지는 시간이 정해져 있다. 이는 투자자의 매매 전략에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

특히 연금저축계좌를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 영업점에서 개설하는 경우 거래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비쌀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자산을 이동하기 전 반드시 원하는 ETF 종목이 해당 은행에서 판매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더불어, 자동매도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목표 수익률 설정에 신중해야 한다. 목표 수익률을 지나치게 낮게 설정하면 잦은 매도로 인해 수수료 부담이 커질 수 있고, 반대로 너무 높게 설정하면 손실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남영민 금감원 은행·금융투자민원팀장은 “ETF 특정금전신탁은 단기보다는 장기투자에 적합한 상품이므로 본인의 투자 성향과 위험을 고려하여 목표 수익률을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결국, 은행권에서의 ETF 투자에 있어서는 다양한 수수료와 거래 제약 등으로 인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이러한 체크리스트를 따라 투자자들이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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