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디파마텍, LG AI연구원과 협력으로 주가 20% 급등
디앤디파마텍이 최근 LG AI연구원과 협력하여 차세대 펩타이드 신약 개발에 나선다는 소식에 힘입어 주가가 20% 가까이 상승했다. 17일 오후 1시 30분, 디앤디파마텍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만9400원(21.18%) 오른 1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주가 상승의 주요 요인은 디앤디파마텍과 LG AI연구원이 차세대 펩타이드 신약 공동 개발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에서는 LG AI연구원이 질병에 적합한 신약 후보 물질을 설계하고, 디앤디파마텍이 임상 및 글로벌 인허가 과정을 주도하여 경구용 알약 형태의 치료제로 상용화할 계획이 발표되었다.
펩타이드는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체내 회복과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디앤디파마텍과 LG AI연구원은 AI 기술을 활용하여 펩타이드 치료제의 체내 흡수율과 안전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김승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경구용 GLP-1 펩타이드가 상업성 측면에서 저분자화합물 GLP-1보다 불리할 수 있지만, 기존의 경구용 펩타이드 기술보다 높은 흡수율을 보여 상업성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디앤디파마텍 외에도 JW신약, 툴젠, 올릭스, 에이비엘바이오, 오스코텍, 에스티팜 등 여러 국내 바이오 기업들도 주가를 상승시키고 있다. 상위 바이오/헬스케어 관련주는 모두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이와 같은 배경 속에서 투자자들은 디앤디파마텍과 LG AI연구원의 협력이 가져올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주식 거래에 나서고 있다. 향후 경구용 펩타이드 치료제가 상용화될 경우, 바이오 시장의 새로운 기회와 경쟁력 확보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