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3천억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 및 전량 소각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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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3천억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 및 전량 소각 예정

코인개미 0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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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이 역대 최대 규모인 3천억 원에 달하는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17일 이사회에서 의결된 것으로, 기존의 최대 자사주 매입액인 1,030억 원에 비해 3배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자사주 매입 대상은 보통주 389만8,635주로 약 2천억 원이 배정되며, 나머지 1천억 원은 우선주에 투자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1우선주 100억 원과 2우선주에 900억 원이 할당된다.

이번 자사주 매입에서 눈에 띄는 점은 1우선주가 취득 대상에 포함되었다는 점이다. 이는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우선주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보통주와 우선주 간의 가격 괴리율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증권 측은 이번 매입을 통해 주주 가치 증대와 주가 안정성, 그리고 두 종류의 주식 간 가격 균형을 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수 주문 수량 한도는 보통주 86만7,103주, 기타 주식 70만9,092주로 설정되었으며, 이는 매입 기간인 18일부터 9월 1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자사주 매입 시 발생하는 유동성 공급은 보통주와 우선주 간의 가격 격차를 줄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에셋증권의 재무 상황도 양호하여, 자사주 매입 한도가 무려 6,898억 원에 달하고 있다. 따라서 대규모 자금을 투입한 후에도 3,800억 원 이상의 잔여 가능성을 남기고 있는 셈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에 매입하는 주식은 전량 소각될 예정이다. 자사주 매입후 소각은 발행 주식 총수를 줄여 기존 주주들이 보유한 지분 가치와 주당순이익(EPS)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조치는 주주 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취득은 주주 가치 제고와 주가 안정, 보통주와 우선주 간의 시장가격 괴리 완화를 위해 결정한 것"이라며, "취득 후 소각을 통해 주주 환원 정책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미래에셋증권이 주주 가치를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회사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둔 전략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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