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광주 AI 산업 발전, 하지만 인재 부족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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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광주 AI 산업 발전, 하지만 인재 부족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코인개미 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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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과 광주 지역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가 조성되고 있지만, 인재 부족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해남 솔라시도에서는 고급 AI 반도체와 함께 거대한 전력 공급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나, 그 주변 산업 생태계는 미비하다. 태양광 발전에 필요한 국산 패널은 중국산에 비해 가격이 비쌌고, 이에 따라 공급망의 안전성이 우려되고 있다.

해남 솔라시도는 오는 2028년 AI 컴퓨팅 센터를 운영할 계획으로, 이곳의 전력 공급 규모는 9.8GW에 달한다. 원자력 발전소 9기와 맞먹는 규모지만, 붐비지 않는 주변 환경은 데이터센터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 BS그룹의 고형권 부회장은 국산 태양광 발전설비의 높은 설치 비용 문제를 지적하면서, 중국산 패널과의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전했다.

광주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이미 가동 중인 6MW 규모의 국가 AI 데이터센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AI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고급 인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개발자는 엔비디아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CUDA와 같은 강력한 생태계가 갖춰지지 않은 국산 NPU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국산 반도체는 특정 분야에서 뛰어난 성능을 나타내지만, 소프트웨어 생태계에서 엔비디아와의 경쟁에서 밀리는 상황이다.

정부는 향후 해남과 광주 AI 센터에 국내 기업의 제품을 대규모로 도입하는 계획을 세워 혁신 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그러나 이후의 주요 챌린지는 해당 기업들이 공공부문 실적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이다. 국내 공공시장에서만 그치게 된다면 '내수용 AI 반도체'에 한정될 우려가 크다.

이 모든 문제는 결국 인재 육성과 지방으로의 유출에 달려 있다. 지방에서 활동하는 중소기업과 인재에 대한 세금 인센티브를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성공적인 AI 및 반도체 산업 밸트 구축을 위해서는 행정적,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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