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계 순자산 2.7억 증가, 일본 초월하며 부의 증가세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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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계 순자산 2.7억 증가, 일본 초월하며 부의 증가세 이어가

코인개미 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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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의 가계 순자산이 9% 증가한 1경4200조원에 도달하며, 1인당 평균 순자산은 2억7475만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 대비 2291만원이 증가한 수치로, 한국의 1인당 가계 순자산이 일본을 초과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22일, 국가데이터처와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국민대차대조표 결과(잠정)'에 따르면, 가계와 비영리단체의 순자산 전체 증가는 1167조원이었으며, 증가율 또한 2021년 이후 가장 높은 속도로 나타났다. 특히, 주택 가격과 증시의 동반 상승이 이 같은 결과를 이끌어냈다.

2022년에는 가계 순자산이 1.3% 감소했으나, 2023년에는 1.8%로 반등한 뒤 2024년에는 3.1%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에도 순자산의 증가폭은 391조원에서 1167조원으로 크게 확대됐다. 자산 구성에서 비금융자산의 증가도 눈에 띄는데, 지난해 비금융자산은 1경434조원에 이르러 전년 대비 494조원(5.0%) 증가하였다. 이러한 성장세 가운데 주택 자산의 증가액은 534조원으로, 이는 2024년의 246조원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

더불어 금융자산에서 금융부채를 제외한 순금융자산도 3767조원에 도달, 21.8% 증가하여 2009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였다. 이와 함께 주식 및 투자펀드의 증가 또한 주목할 만한 수치로, 지난해에는 525조원이라는 큰 폭의 증가를 보였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으로 한국의 가계 순자산 구성비율에서 주택 자산은 50.4%를 차지하고 있으며, 비금융자산이 23.0%, 현금 및 예금이 18.9%, 기타 금융자산이 13.3%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자산 구조 속에서 금융부채는 마이너스 17.2%로, 순자산 증가의 긍정적인 수치를 반영하고 있다.

가계 순자산의 국제적 비교에서도 주목할 점이 있다. 지난해 평균 시장환율을 대입했을 때, 한국의 1인당 순자산은 19만3000달러, 가구당 44만6000달러로 추산된다. 이러한 수치는 일본(17만2000달러)을 초과하며, 2022년 이후 3년 연속으로 일본을 앞섰다. 그러나 미국(55만2000달러) 및 캐나다(30만4000달러)와 비교할 때는 여전히 뒤처지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다.

구매력 평가는 아직까지는 일본과 영국을 초과하지만, 미국, 호주, 캐나다, 독일, 프랑스 등 서구 국가들에게 비교해 볼 때 낮은 수준이다. 이러한 경제적 지표들은 한국의 가계 경제가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음을 시사하며, 향후 한국 경제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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