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 3년 내 2000만 투자자 시대 개막 계획 발표
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가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공지능(AI) 기반의 투자 지원 서비스와 한국 주식의 글로벌화를 위한 차세대 경영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모든 국민의 자본시장 참여", "K-주식의 세계화", "따뜻한 자본주의"라는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한 강화된 프레임워크로 구성되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국내 인구 약 5200만 명 중 현재 주식 투자 인구가 1400만 명에 불과하다는 점에 주목하고, 3년 내에 2000만 명 이상이 자본시장에 참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 대표는 "약 3명 중 2명이 여전히 자본시장 밖에 머물러 있다"며, 더 많은 국민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자산을 증대시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이를 위해 카카오페이증권은 개별 투자자에게 개인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1인 1 AI 투자 에이전트"를 도입할 예정이다. AI 투자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자산 상황과 투자 성향을 분석해 맞춤형 투자 조언을 제공하며, 고객의 신뢰를 기반으로 하여 최종 투자 결정을 고객이 내리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신 대표는 설명했다.
또한 카카오페이증권은 미국의 브로커리지 회사인 시버트 파이낸셜과 협력하여 "K 주식 글로벌 관문"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신 대표는 "한국의 K-컬쳐가 세계적으로 이미 자리 잡고 있지만, 한국 주식에 대한 해외 개인 투자자의 접근은 아직 부족하다"며, 두 회사의 협력을 통해 한국 기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투자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카카오페이증권은 "따뜻한 자본주의"의 실현을 위해 올해 결혼하는 모든 커플과 내년에 태어나는 아기들에게 주식을 선물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결혼하는 커플에게는 최대 10만원 상당의 주식이 축의금으로 지급되며, 2027년 생일을 맞이하는 아기들에게도 10만원 상당의 주식이 선물될 예정이다. 이와 같은 프로그램은 인생의 다양한 시작을 주식으로 축하하는 문화 확산을 도모하는 한편, 자산 형성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