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탈북 청소년 위한 여명학교 설립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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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탈북 청소년 위한 여명학교 설립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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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24일 통일부와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하여 탈북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는 여명학교 설립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 체결식은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여명학교에서 성 김 현대차그룹 사장, 정동영 통일부 장관,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이문식 여명학교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은 북한 출신 학생들이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인해 정규 학교에 적응하는 데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이들이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여명학교는 2004년에 설립되어 중·고등 정규 학력을 인정받은 대안학교로, 현재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을 필요로 하고 있었다.

특히 여명학교는 폐교된 강서구의 염강초등학교 용지를 임시로 사용 중이었으나, 사용 기한이 내년 2월로 임박한 상황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대차그룹, 통일부, 서울시교육청은 협력하여 여명학교의 새로운 교사 건립과 안정적인 운영을 약속했다. 현대차그룹은 학교 건립을 위한 건축 기금을 지원하고, 졸업 이후까지 지속적인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원활하게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졸업 후 대학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도 계획되어 있어, 북한 출신 청소년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를 확장한다는 취지다. 협약을 통해 통일부는 관련 행정 지원을 맡고, 서울시교육청은 여명학교 신축을 위해 사용할 폐교 용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의 성 김 사장은 이번 교육 공간 조성이 탈북 청소년들에게 더 큰 꿈을 꾸고, 미래를 설계하는 희망의 보금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러한 적극적인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협력 모델은 탈북 청소년들의 교육과 정착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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