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000, 하반기 지지선으로 기대 … 9000 돌파 가능성"
최근 한국 증시가 큰 변동성을 보이는 가운데, 금융투자 전문가들은 코스피 6000을 하방 지지선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의 지수 하락이 고점 대비 30%에 달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이를 단기적인 조정으로 해석하고 있다. 매일경제가 120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48.3%의 응답자가 하반기 코스피 지지선으로 '6000~6500'을 예측했다. '6500~7000'이라는 응답까지 포함하면, 전문가의 80%가 코스피가 6000선 이상에서 바닥을 다질 것이라는 의견이다.
하반기 코스피 상단에 대한 예측에서도 전문가들은 긍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응답자들 중 23.3%가 '8500~9000'에 도달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22.5%는 '9000~9500' 범위를 선택했다. 통계적으로 28.3%의 전문가들이 코스피가 9500 이상으로 회복할 가능성을 언급했으며, 이는 과거 최고점인 9385.59를 상회하는 수치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하반기 시장에서 74.1%의 전문가가 코스피가 8500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KB증권 리서치본부의 김동원 본부장은 "유가와 금리의 안정, 중동 측의 불확실성이 줄어든다면, 대형주 중심의 강력한 반등이 다시 시작될 것"이라고 보았다. 그는 빅테크 기업의 인공지능(AI) 투자에 대한 신뢰도가 상승할 경우, 시장의 반등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렇듯 한국 증시는 전문가들의 긍정적인 예상 속에서 앞으로의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증시 회복의 키는 글로벌 경제 요인에 달려있으며,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환경이 조성된다면, 코스피가 우상향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