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알글로벌리츠, 소액주주 후보의 첫 이사회 진입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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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알글로벌리츠, 소액주주 후보의 첫 이사회 진입 성공

코인개미 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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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알글로벌리츠가 소액주주 후보의 이사회 진입에 성공하면서 소액주주 연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4일 서울 종로구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소액주주연대가 추천한 두 명의 후보, 조효승 케이루멘파트너스 경영자문 고문과 이승규 법무법인 YK 전문위원이 이사회에 선임되었다. 이는 개인 소액주주 후보가 일반 주주총회를 통해 상장사 이사회에 진입한 첫 사례로서, 의미 있는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이 임시주주총회는 소액주주 연대가 개인주주 1990명의 자본 약 16%를 집결시켜 개최되었다. 현재 제이알글로벌리츠 이사회는 오남수 대표이사를 포함해 회사 측 이사 3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표결에서 소액주주 후보에게 찬성표를 던진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 등 주요 운용사들이 합세하면서 이사회 진입이 더욱 확실해졌다.

제이알글로벌리츠는 벨기에 브뤼셀 파이낸스 타워와 뉴욕 맨해튼 타워에 투자하고 있으나, 유로존의 금리 인상과 유럽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하락세가 겹치면서 수익성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올해 4월에는 국내에서 발행한 전자단기사채 400억원에 대한 상환이 불가능해 '캐시트랩'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와 관련해 조 고문과 이 전문위원은 이사회에 진입한 후, 캐시트랩 해소를 위해 상환우선주 및 상환전환우선주(RCPS)의 발행과 유상증자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이사회 진입은 소액주주들의 힘을 보여준 사례로서, 향후 다른 상장사들의 주주결정 과정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주들의 의견이 회사 운영에 적극 반영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소액주주연대의 성공적인 투표는 앞으로 소액주주들이 기업의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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