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톤아시아, 전력기자재 기업 우진기전 인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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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톤아시아, 전력기자재 기업 우진기전 인수 완료

코인개미 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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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운용사인 코스톤아시아가 전력기자재 전문기업인 우진기전의 경영권을 공식적으로 인수했다. 인수 계약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확산으로 전력기자재 수요가 증가하는 흐름 속에서 이루어졌으며, 이는 관련 기업에 대한 PEF의 전략적 투자로 해석된다.

10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코스톤아시아는 이날 매각 측인 큐리어스파트너스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함으로써 우진기전의 지분 100%를 확보했다. 우진기전의 매각가는 3,000억원 초반 수준으로 알려져 있으며, 코스톤아시아는 이 자금을 3호 블라인드 펀드와 신규 프로젝트 펀드 조달을 통해 마련할 계획이다.

우진기전은 1984년에 설립된 이후 전력기자재 유통에 나섰으며,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다. 2023년 기준으로 우진기전의 매출은 지난해 2,073억원으로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 또한 79억원에서 224억원으로 급증했다. 특히 지난해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240억원에 달했다.

코스톤아시아는 2023년 5월 우진기전 인수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큐리어스파트너스가 2022년 6월 우진기전 경영권을 인수한 지 약 2년 만에 이번 인수가 이루어졌다. 우진기전은 과거에도 여러 PEF 운용사를 거치며 매각이 이뤄진 이력도 있는 복합적인 회사다.

특히 매각 과정에서 주요 출자자(LP)로 참여했던 폴캐피탈이 콜옵션을 행사하며 지분 매각이 본격화되었으며, 이는 펀드 결성 당시 '자산을 인수할 수 있는 권리'를 계약에 명시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코스톤아시아는 우진기전의 현금 창출력과 성장 가능성을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으며,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산업의 성장으로 인해 우진기전의 수주 기반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인수 이후 코스톤아시아는 우진기전의 해외 진출 강화에도 나설 예정이다. 확보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하며, 기존 포트폴리오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인수한 기업의 부가가치를 더욱 높여 나겠다는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PEF가 관련 밸류체인 기업에 대한 관심을 계속할 있는 큰 이유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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